동글님의 퍼포먼스는 저도 똑같은 생각이라 무한 지지드리는 입장이란 것을 먼저 말씀드리며
동글님을 저격하기 위함이 아니라 동글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며 소통을 했으면 하기에 적습니다.
두 가지가 걱정됩니다.
머리아프게 빙빙돌려가며 말하면 핵심을 놓칠수도 있기에 돌리지 않고 말하겠습니다.
1. 오유를 본인 홍보도구로 사용하려는것은 아닌지요.
가입 2013년 8월
방문수 24회
2013년 8월~2014년 12월 약 1년 4개월동안 8개의 게시물 올리며 본인 동영상 홍보링크나 카페링크 연결.
개인카페에는 여행을 위한 개인후원계좌운용.
그 후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 비판과 퍼포먼스로 오유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니.
단 한 달만에 40여개의 박근혜 정부 비판 퍼포먼스와 게시물들을 작성.
위 활동외에는 오유에 다른활동의 흔적은 전혀 없음.
솔직히 활동은 자유이나 몇몇오유인들의 걱정은 철저히 외면하고 어떠한 피드백이나 댓글 한줄 없으면서.
본인 활동에 대한 홍보게시물은 계속 올리시는 모습을 보고. 이전 활동내역도 함께 보게되었는데.
오유를 그냥 단순히 홍보의 목적으로 활용하시려는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2. 동글님은 인지 못하실 수 도 있지만 님을 통해 오유가 공격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글님이 누구인지 개인이력이 어찌되는지 오유인들중에 아시는 분이 단 한분이라도 있나요?
정말 개인적으로 일반시민으로서 활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민단체에 가입되어 활동하시는 분인지.
이 전에 종북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내역은 없으신지.
현재 압수수색도 진행중이라 하시던데 덜컥 집에서 김일성관련 책이라도 나오면 어쩔까요.
없다면 간첩도 만들어내는 새키들인데 그깟 책하나 못 넣을까요.
분명 비겁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화살은 오유가 다 맞습니다.
정부비판을 하던 자를 잡았더니 종북이었다 그의 주요 활동무대는 오유라는 종북논란이 된 커뮤니티.
프레임이 너무 이쁘고 쉽게 잘 잡히죠.
댓글하나에 추천 잘못했다고 연예뉴스와 각종 언론에 나와 공격받는 오유입니다.
국정원이 아이디 수십개로 여론공작하다 걸린곳이 오유입니다.
이런 좋은 떡밥??이 있고 그게 현재 진행형이고 오유인들은 아무 의심도 없이 그냥 무조건 추천주고 응원하고 심지어 네임드화까지 되고있는
이 상황을 그냥 지켜만 보기에는 너무 위험이 크다고 느껴서 이렇게 직설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을 쓰는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걱정되어 이런 공개적 활동을 하시니 최소한의 믿음을 위해서라도 개인활동 이력이라도.
아니면 그냥 일개시민일 뿐이라는 댓글이라도 소소한 피드백을 바랬습니다.
그렇게라도 소통해주시면 마음이라도 편할 것 같았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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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겁장이에 비겁자가 맞습니다. 이렇게 직접활동도 안하며 집접활동하시는 분께 지적질하며 걱정을 하고 있죠..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오유가 위기에 쳐할수도 있는게 너무 빤히 보이는데....
당당한척 용감한척.. 쫄지 않은척.. 하다가 된통 당해 오유에 위기가 오느니..
그냥 겁장이에 비겁자가 되렵니다..
ps. 동글님 글이 사람들의 반대로 베스트에 못가니 일베츙들이 '싫어요' 눌러서 못갔다며 '좋아요'좀 눌러달라 하시는데.
오유는 좋아요 싫어요가 아니라 추천과 비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