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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리게 느끼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다른 점.
게시물ID : military_58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은영이
추천 : 10
조회수 : 1712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5/08/23 15:32:14

 안녕하세요.
 정치색 드러내보이는 글만 올렷다하면 닥반 먹어서 참고 있었는데 너무 기가차서 글 남깁니다.
 전쟁광...음모다 하시는 분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밑에 어떤분 보니 어떠한 Fact없이 상상해서 정부가 조장하고 있다고 이 사태를 평가하시던데...
 휴전국인 우리나라 국민인 군인이 다리가 잘려 나갔는데 아직도 사태파악 안 되십니까?
 전쟁 당연히 안 날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면전은 절대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부흥하면서 국방비를 그렇게 쏟아 부었죠.
 북한의 도발은 계속됬고 끌려다니기만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저흰 계속 끌려다니는 입장입니다. 협상력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떄문이죠
 북한의 억제력이 더 강합니다.(핵보유 추정 잃을게 없는 나라)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저희측에 의견이(실무자 협의에서 한명을 더 불러드린 점)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북한이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한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파급효과로 나타날거라고 생각하구요.(국제사회에서의 외교력과 앞으로의 대북관계 협상력)
 누가 전쟁하쟀습니까...
 국민들이 피 흘려서 국민들의 혈세로 국방비 쏟아붓고 있는데, 계속 찡찡대면 무기력하게 어느정도 양보하고 끝낼겁니까?
 지금 전쟁광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이러시는분들 조용히 북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와 북한의 차이점은 이거 같네요. 국론이 매우 분열되요. 휴전국가에서 접경지역에서 제1적대국이 설치해놓은 지뢰에 자국민이 다리 잘려나가도 인도적협상 이따위 소리지꺼리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거 보니,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에 안일해져 있는건 진보진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쟁억제력 기른다고 국방비에 투자하고 주한미군에 혈세 바치고 그래봐야 아무 소용없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희세대 밑에 세대들이 더 불쌍해지는 이유입니다....

 시간지나면 또 잊혀지고 혈세는 낭비되고 자국민들은 다리가 잘려나가고 수장되겠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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