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까지만 해도 꿈 까지 꾸면서 깊은 잠 자고 있었는데 오빠 미친놈이 술 먹고 내방 쳐들어와서는 우리 공듀님~~ 한번 안아보자!! 존나 소름돋았음. 길 걷다가 팔척귀신을 만나도 너보단 안무서울거다 그러고는 시벌 침대로 다이빙하더니 날 깔아 뭉갬 ㅋㅋㅋㅋㅋㅋㅋㅋ놀래서 깼는데 시발 난 숨 못셔서 컥컥거리고 있는데 미친놈 갑자기 우는거임 흑흑..음마...흥...나 툴먹었어...흑...흡.. 너 술 먹고 안먹고는 내 상관아니고 좀 꺼져 어깨를 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게 민것도 아니였고 내가 세게밀면 얼마나 세게민다고 굴러떨어짐. 일어서더니 니가 날 미러써..? 너 듁고시포? 시벌 이러더니 달려와서는 헤드락을 검 얍얍! 이얍! 거리는데 진짜 완전아팠음..ㅠㅠ 덩치가 큰건아닌데 말라서 뼈로 내 목을 누름ㅠㅠㅠ 자다가 왠 날벼락이야... 엉엉울면서 아프다고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그대로 뻗음 지금 내 침대에서 잠 너무 서러워서 배게 던지고 지금 나는 오빠방 컴퓨터 켠 김에 야동폴더나 찾아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