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yerS의 마지막 유산, 박령우는 과연 황제가 보는 앞에서 대관식을 거행할 수 있을 것인지.
가장 압도적이고, 가장 자신감에 넘치던 저그는 이제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8년차, 언제나 다른 이의 그림자에 가려왔던 김대엽 앞에 이제는 가장 찬란한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가장 꾸준했고, 가장 겸손했던 프로토스는 그 모든 노력을 보답받을 수 있을까요.
이제 이틀 남았네요.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꿈꿀 결승, 그리고 우승...
두 선수 모두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누구보다도 승리하고 싶을 겁니다.
누가 우승을 차지하던, 후회가 남지 않는 멋진 결승 무대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