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의 코치인 사토 노부오
피겨 강의에서 요즘 한 말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김연아의 점프의 정확성과 스피드는 칭찬하고
아사다마오는 그냥 열심히만 한다.."
이 말을 들은 일본 마오 팬들은 화가나서 유투브와 트위터에서 또 각종 김연아를 폄하하는
영상 근거도 없는 자료를 가지고 깎아내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과연 뜬금없이 연아를 갑자기 칭찬한걸까?
아니다..
작년 12월에 아사다 마오와 연아의 차이를 설명 하면서 이미 한번 언급했다.
사토 노부오 : 현 아사다마오 코치
"연아의 스케이팅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얼음 지치는 소리가 나지않을 정도다. 심지어 스슥하는 소리까지도 안난다. 그녀의 스케이팅 스킬은 나의 이상적인 스케이팅 - 빵에 버터를 바른듯한 과 일치한다. 이것이 연아와 마오의 차이이다. 점프는 스케이팅 스킬의 연장선. 그러므로 스킬을 발전시키는것이 연아와 아사다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길게 봤을때 그것은 점프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
또한 (아래글 출처 : 피겨갤러리)
2013년 7월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 강의에서
김연아는 60x30 링크는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엔 너무 넓은데 그 넓이가 느껴지지 않게 한다.
빙판을 남자 선수들처럼 넓게 사용하고.....(아이스 커버리지)
빠른 스피드속에서 흔들리기 쉬운데도 정확한 점프를 구사하는 고도의 기술을 갖고 있다.
강의에서 누가 어떻게 하면 챔피언(김연아,패트릭챈)에게 이길수 있나 질문
아사다는 누굴 이기려고 하지말고 자기 자신을 이기고...회전수를 확실히 해야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코치는 이렇게 언급했죠.
로빈 와그너 : 전 샤샤코헨 코치
"김연아가 불이 붙은 상태일 때 - 대부분의 경우 그러하다 - 그녀에 관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녀가 소음기를 장착하고 그녀의 총알들을 발사한다는 점이다. 다른 스케이터들의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파고 들며 잔뜩 긁는 소리를 낼 때, 그녀의 스케이트 날은 빙상을 가로지르며 속삭이는 것처럼 보인다. "(옛날의) 조용한 스케이팅으로의 회귀입니다."라고 오랜 코치 경력을 가진 미국의 로빈 와그너가 말하면서, 김연아를 전설적인 자넷 린에 비유했다. "(김연아의 스케이팅에서는) 스케이트 날과 몸, 빙판 전체가 하나를 이룹니다."
사토 노부오가 한말때문에
아사다마오의 코치가 바뀌나 안바뀌나 또한 화두에 올랐습니다.
아사다마오의 전 코치 나가쿠보와의 결별이유는
나가쿠보가 아사다마오 측에서 싫어하는 기술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나가쿠보 : "이런 상태로 어떻게 아사다마오가 세계챔피언이 됐는지 모르겠다. 6종류의 점프 중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점프는 2~3종류 밖에 되지 않는다"
당시 나가쿠보가 아사다마오의 점프를 기본부터 교정하자고 하자
소리도없이 아사다마오의 코치가 교체되었죠.
전 코치와 현 코치가 말하는걸로 보나 전세계 피겨팬들이 말하는 걸로 보나
2014 소치 올림픽때 아사다마오가 트악을 포기하고 러츠를 교정하고 3F 회전수와 연결점프 회전수를 채우고
연결룹 회전수를 맞추고 토룹점프를 교정하고 예술성을 가미하고 스케이팅스킬을 다져야 이긴다는 소리입니다.
즉 시발점인 트악부터 포기하지 않는 아사다마오를 보아하니 2014 소치 올림픽의 금메달은 김연아
은메달과 동메달은 카롤리나코스트너 그리고 그외 선수들이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아사다마오는 동메달도 아까운 선수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왜 코치마저들도 인정하는 아사다마오의 실력을
마오팬들은 인정하지 못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