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되도않은것처럼 보이는 패기로
지금 현실에 쩔어있는 20대들에게,
혹은 이미 지나간 현실에 지친 30대 40대 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그들이 일어날 수 있는 불씨를 심어주었으면 한다.
또 같이 생각한다.
불이 붙일지 아닐지 모르는 20대 들에게
혹은 현실에 타협해버린 30대와 40대 들에게
헛바람만 불어대어
그들이 들고 일어났다가 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들이 다시 현실에의 희망을 접진 않을까.
그래도 생각한다,
그나마 한 명쯤은,
맑은 눈빛과 당당한 태도로
상대와의 토론에 임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있던걸 기억하길,
누구보다도 불의에 맞서 눈을 붉힐 줄 알던 사람이 있었단것을 기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