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중간한판을 망친정도의 트롤이 아니라, 이상민의 작전은 내가 보기엔 최근화중에 가장 역대급으로 소수가 다수를 무찌르는 하드캐리판이었다. 이걸 망친것도 모자라 그 주인공을 꼴찌로 만들었어. 두번의 아무 의미없는 자연재해 트롤로. 트롤도 정도껏 쳐야지 난 별로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도 아니야 어떻게 보면 반 이상민에 가까운 사람인데 그럼에도 빡치는 이유는 진짜 김경훈은 플레이 하나하나에 이유가 없다. 진짜 최소한의 이유도 없이 그냥 어린아이 한명 풀어놓은거 같아서 화가나. 이건 지니어스답게 컨트롤할수 있는 변수가 아니라 그냥 자막에서 나오는것 처럼 자연재해급이라 그냥 운에 맡기는 플레이가 되버린다는거다
이번 화도 화가 나는건 그냥 어중간한 판을 망친정도의 트롤이 아니라, 이상민의 작전은 제가 보기엔 최근화중에 가장 역대급으로 소수가 다수를 무찌르는 하드캐리 판이었어. 시청자들이 바라고 바라던 그 화였고, 이상민이 김경훈에게 제작진이 써먹으라는 콩픈패스 카드 뒷면같은 히든룰인 상자 뒷면 트릭을 알아내고 거기다가 막판에 배신, 그리고 김경훈 특유의 독자적 행동인 척하고 본인은 다수연합에 속해서 정보를 얻어주면서 김경훈우승시키고 자신은 공동우승. 말그대로 완벽하게 짜여진판, 콩빠인 내가보기에도 이게 성공했다면 정치력판 콩픈패스급 화였는데 저 상황에서 이상민 살릴려고 그랬다 말하는건 진짜; 뭔가 통수를 치거나 이러기 위해서 망치는건 뭐라안해 지니어스게임이니까 근데 이건 뭐 이말한방으로 우린 역대급 화를 놓쳤어.
그리고 그 변수 때문에 역대급 하드캐리의 주인공이 될수 있었던 이상민은 그냥 좀 망한게 아니라 꼴찌까지했어. 거기다가 막판에 장동민과의 협약으로 그상황에서조차도 살아난걸 그와중에 이준석한테 볶음밥 말해서 완전 망쳐놈.;;; 안때린게 신기할정도다.
이상민 싫어하지만, 이상민이 떨어져야 좀더 다른 애들이 튀어나올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지만 이렇게 이상민 역대급 하드캐리화에서 이상민이 떨어지다니 이건아니다. ---------------------------------- 제맘을 대변해주는것같아 퍼왔습니다 오늘메매보면서 찌찌갓의행동이 정말 이해가안됐습니다 이렇게된이상 찌찌갓이 각성하고 예능부분을 이상민몫까지캐리하는게 그림이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