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바람을 피고있습니다 아니 두명의 여자를 사랑하고있어요
게시물ID : gomin_26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색바람
추천 : 15/17
조회수 : 128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8/07 18:36:18
몇달전에 운전하고 가는도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짜증이 확 나면서 차문을 벌컥열고 내렸는데 진짜 귀엽게 생긴분이 오돌오돌.. 떨면서 내리더군요 말도 못하고 어버버버 하면서.. 무지하게 귀엽더라구요 그앞에서 목잡고 아프다고 했어요-_- 아 아파죽겠다 이러니까 진짜 울거같은 표정으로 죄송해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러더군요ㅋ 병원으로 가자면서 보험회사에 연락한다고 그러길래.. 몸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저녁밥 안사주면 병원에 한달간 드러누울거라고했죠-_- 순간 벙찐 표정~ 어버버버 어버버버~ 밥 밥이요? 밥먹으면 괜찮아요?ㅋ 무지 귀여웠어요 그렇게 저녁먹고 영화보고 계속 좋은 감정을 만나고있는데 하.. 참 이상한게 어떻게된건지.. 며칠뒤에 길을갈다 동창을 만났는데 마침 동창회라면서 같이 가자더라구요 초등학교때 기억이 별로 없는지라 가면 뭐하나 싶었지만 그냥 심심해서 가봤는데 아는사람이 있더군요 예전에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 같이 다녔던 분이요.. 서로 말한마디도 안나눠봤는데 제가 좀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헌데 그분 뭐랄까.. 왜 그런사람 있잖아요 엄청 차갑고 도도해보이는 사람 말 걸기도 힘들고 차이면 어쩌나 싶고.. 제가 부족해보이고 그냥 애만태우다가 갑자기 그시험을 안보게되고 다른일이 급하게생겨서 안나갔었는데.. 그자리에서 다시 보니 이상하게 가슴이뛴달까 날 기억이나 할까 싶었는데 제이름을 알더라구요 학교다닐때는 서로 전혀 모르던 사이였는데 어떻게 알까했는데.. 한잔 두잔 술을 먹고 얘기도하고 했는데 진짜 말을 단답형으로 하더군요-_- 어, 아니 뭐 이렇게 내가 맘에 안드나 이런맘에 괜히 실망도 하다가.. 집에갈때쯤되서 서로 집이 어디냐 물어보는데 같은 동네더라구요 아 그런가부다 했는데 더 자세히 얘기해보니 바로옆 빌라더군요.. 신기한 마음 조금 가슴뛰는거 집으로가면서 이얘기 저얘기했는데 남들있을때랑 다르게 말을 꽤 많이하더라구요 집앞에서 얘기하는데 그애가 웃으면서 너 솔직히 그때 나 좋아했었지?이러는데 진짜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바보같이 말도못하고 어버버버 하면서.. 어? 어~ 어! 막 이러구.. 그러니까 웃으면서 좋아 한번 생각이나 해주지 이러더니 집에 슝 들어가더군요.. 정말 설레였습니다 바로옆집이라 밤에 동네 놀이터에서 자주만났는데 화장안한 모습이 더 이쁘더군요.. 아 참.. 이런말하면 욕먹을걸 알지만 너무 고민입니다.. 처음엔 그냥 둘다 호감이있으니 조금 더 만나보고 한분하고만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이틀 한달 두달 만나다보니 둘다 너무 좋아요 정말 제 이상형이라고할까.. 제가 인연을 믿는 편인데 두분다 정말 인연처럼 만났습니다 한명도 놓치기가 싫은 이런거 욕심인걸아는데 아 정말 이상한건 일년이나 여자라곤 연락조차안했는데 갑자기 이러니.. . 암쏘벗알라뷰 다 그짓말-_- 낄낄낄 나도 고민게시판에 여자문제로 고민좀 하고싶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