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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복습 - 낫다/낳다/낮다
게시물ID : sisa_5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막
추천 : 1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05/20 11:20:09
오늘은 낫다, 낳다, 낮다에 대해서 잠시만 생각해 봅시다.
원활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낫ː다1[나으니·나아][자동사]
[ㅅ 불규칙 활용] (병이나 상처 등) 몸의 이상이 없어지다. 
 ¶ 부스럼이 낫다./두통이 말끔히 낫다. 

낫ː다2[나으니·나아][형용사]
[ㅅ 불규칙 활용] (서로 견주어) 좋은 점이 더하다.
 ¶ 이것이 더 나아 보인다./끓여서 먹는 것이 더 낫다. 

낳ː다[낳으니·낳아][타동사]
1.(사람이나 동물이) 아이 또는 새끼나 알을 몸 밖으로 내놓 다. 
2.어떤 결과를 나타나게 하다. 
 ¶ 모든 사람의 정성이 기적을 낳았다./소문이 소문을 낳다. 
3.(사회적 환경이나 주변 여건 등이) 어떤 사실이나 인물을 나오게 하다. 
 ¶ 그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이다. *낳아[나―]·낳ː는[ 난―] 

낮다[낮으니·낮아][형용사]
1.높이의 정도가 작다. 
 ¶ 낮은 산. 
2.지위나 수준 따위가 떨어져 있다. 
 ¶ 계급이 낮다./문화 수준이 낮다. 
3.질이 좋지 못하다. 
 ¶ 품질이 낮다. 
4.소리나 강도 따위가 약하다. 
 ¶ 낮은 목소리. 
5.온도·습도·위도 따위가 높지 않다. 

-*-잘못된 사용례-*-
* 외국계열직장이 각광받고 그쪽 직장의 대우가 더 낳으니 노사분규가 있을리 없죠.
* 군대보단 낳구만.

(내일 자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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