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5분부터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 왜이렇게 급하게 하는지.. 마음은 급한데 몸이 안따라주니 계속 힘조절 안되는 패스에 넘어지고.. 카메룬이 분위기 탈때쯤 해설이 한마디.. "지금 우리가 이기고 있거든요, 이기고 있다는 마음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자마자 골 먹고.. 말이 씨가 된다지만 이건 참.. 이때부터 이근호 헤딩슛 나올때까지 거의 반코트 게임..
조금 있으니 이제는 해설이 "지는 것도 아니고 비기고 있으니 괜찮아요. 선수들의 체력 안배? 뭐 어쩌고.." 아놔.. 정말.. 그 이후에 다리 밟고 퇴장당하는 개쇼키.. 하고.. 달려가다가 뒤에 광고판 넘어가는 쇼키.. 아주 개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