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구입한 기아 세라토쿱이예요. 차를 살때 저에겐 첫차를 구입하는거라서 대략 3달 넘게 고민한거 같아요.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마즈다 3, 포드 포커스, 미쯔비시 랜서, 폭스바겐 골프, 현대 i30 중에 고르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아
세라토쿱의 디자인에 푹 빠지고 또 꽤 괜찮은 마력을 보고 반해버려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쿱이 여기서는 거의 한 옵션으로만 나와서 다른 차종 기본형보다 2천불정도 비쌌던거같아요 그런데
몇년동안 한국뉴스에서 나오는 국내브랜드(대표적으로 현대)가 소비자에게 하는 행태를 보면 짜증이 나더라구요.
원래 내수제품을 더 튼튼하게 하고 신뢰를 키워야 더 나은 브랜드 이미지를 해외에서 어필할수있는건데 대부분 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 조차 일본차를
선호하더라구요(내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떄문인지). 다른 일본이나 독일사람들은 외국나와도 자기나라차에 대한 믿음&신뢰 때문인가 거의 90%이상
은 자기나라 차를 타는거같아요. 제 주변 한국분은 5%가 한국차를 이용해요.
이러니 여기 계씬 한국분들이 한국차를 산 저를 보면 약간 호구같이 생각해요(중고차 똥값 되는거랑 신뢰도 떄문에)
국내에 계신 부모님, 친인척, 친구들도 처음 차 살때는 같은 가격이면 일본차를 사라고 했지만 이놈의 자존심과 왠지 외국친구들한테
한국인이 한국차 끄는걸 보여주고 싶어서..글고 포르테쿱의 디자인이 평범하고 매력없는 일본차보다 훨씬 월등한거 같더라구요.
현재까지는 너무나 만족스럽구요 (외국 친구들이 너무 너무 차가 멋지다고함)
한국자동차 회사들도 제발 쪼옴 정신 쫌 차리고 내수에 신경써서 외국에서 한국분들이 자랑스럽게 한국차 끄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요약
1.외국에서 첫차를 사려고함
2.쿱을 사려하니 주변사람들이 만류
3.한국 뉴스를 보니 완전 이해..(왜 한국차 구입을 말리는지)
4. 그래도 현재까지는 너무 만족
5. 제발 현대, 기아!! 국내소비자좀 잘해줘라! 자랑스럽게 끌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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