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고양이들 밥을 주고 있는데
어젯밤에 아주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를 만났어요.
어느 빌라 주차장의 승용차 밑에서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사료를 줬다가 씹지를 못할것 같아서 캔사료를 줬는데..
먹고있는 사료를 빼내니까 짜증났는지 소리를 힘있게 지르더라구요.
혼자라서 두려운지 다가오진 않고 차 밑에서 대답만 하더라구요.
어미가 먹이 찾으러 갔나보다 생각하고 목소리가 건강해보여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오늘 아침 그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깼어요.
아침까지 어미를 찾아 운듯한데..
구조해야 할까요?
너무너무 걱정돼고 맘이 너무 불편해요..
아주 작은(한달정도) 새끼고양인데 혼자 살아갈 수 있나요?
그리고 고양이 3-4마리가 항상 어린이집 앞에 모여있는데
그쪽에 밥을 주시는 분이 있어서 모여있는걸까요?
구충을 하려해도 중복될까봐 함부로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