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가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캠페인입니다.
그리고 그린피스가 밝힌 충격적 사실.
초미세먼지의 51% 이상, 국내에서 발생!
초미세먼지는 100만 분의 1m인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작은 입자로, 폐포까지 노출될 확률이 크고 피부를 통해 혈관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기도 합니다. 이 초미세먼지가 대부분 중국과 같은 외부에서 온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2013년 정부 자료에 의하면, 중국으로부터 이동해 온 먼지가 국내 초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은 계절과 바람에 따라 30~50%에 달할 뿐입니다. 서울시의 2011년 자료에도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중 약 51%가 국내에서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들 중국발 미세먼지로 알고 있고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위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판단과 서명은 자유입니다. 사실확인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나요?
하지만 한국 전기발전의 절반이상이 화력발전소란 점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니죠.
게다가 한국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소각한다는 점도 보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문제는, 언제까지 우리가 이런 미세먼지를 마셔야 하냐는 거죠. 그것도 4계절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