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된 딸이 있는데, 아시는분은아시겠지만(오유특성상 아는분이 그렇게 많지는않겠네요. 헷)

이 즈음의 아기들은 걸어다니는 귀여운 폭탄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인님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셨어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전 눈도 안마주칩니다.

 

암튼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용한데가서 좀 쉬다 오면 어떨까 하는데요.

너무 멀지않은 가평이나 춘천인근의 커플이 가기에 예쁜 펜션 아시는 곳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네. 저도 알아요. 오유님들에게무리한 부탁이라는거…

그래도 풍문으로 들으신거라도 좀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

 

조건이 있는데요.

참 염치도 없이 물어보는 마당에 조건도 많답니다.

 

1.    깨끗한 시설

-      단순히 건물만 깨끗하면 안되구요. 특히 이불같은거.. 세탁한지 좀 되서 눅눅하다거나

냄새가나거나, 아님 이상한 얼룩(?) 같은데 묻어나오는 경우는안됩니다.

-      내부 식기 같은 것들도 대충 구색만 맞춘다고 아무거나 숫자만 채워논 경우도 안되요.

2.    주변 풍광과 조화

-      계곡 옆에 뜬금없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나 이슬람 모스크 같은 건물 을 세워놓는 경우 말구요.

주변풍광과 자연스럽게 조화되어서 운치가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가집은 사양합니다.

 

3.    조용한 장소

-      이름난 장소여서 북적거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너무 사람이 없어서 음침한것도 싫어하지만서도요.

4.    물살이 세지않고 얕으면서 깨끗한 개울이 있는 곳.

이런데 있음 나도 알려달라는 댓글은 참아주시고 아는 좋은 펜션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ㅜㅜ 

 P.S

이름이나 검색 키워드알려주시면 제가 알아서 조회해보고 선택하겠습니다. 

나중에 어디서 그런데 알려주냐는 둥의 뒷통수는 절대 안할게요. 

부담 안가지셔도 되요 ㅡㅜ

그냥 막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