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있는 누나가 있는데요
전 21살 누난 26살
알게된지는 이제 어언 2달...
일주일에 한 2~3번 만나고 햇는데 누나가 자기는 연상이 좋다고는 말해왔긴 했는데 사람일은 모르는거 잖아요? 그래서 마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오늘 카톡하다가 저랑 만나서 놀면 여동생이랑 노는 기분이 든다네요 에휴
원래 친여동생이 있는데 그거랑은 다르지만 어쨋든 여동생이랑 있는 기분이라네요
아마 영화도 멜로이런거만 보고 커피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제가 여성적인 면이 있긴해요
그런데 좋아하는 누나한테 이런 소리들으니까 갑자기 팍 기분 다운...
연상의여자는 연하한테 매력 느낄때 귀여움 속에서도 어른스러움을 보면서 느낀다매여...
그래서 가끔 속 깊은 말도 하고 같이 만날때 리드도 하고 고민상담도 해주고했거든요
하아... 너무 편한 관계도 좀 애매하네요
물론 누나의 마음이 어떻든 이번 제 설지나고 생일때 고백하려고하거든요
제 21살 인생 생애 처음 사랑고백을요...
잘되든 안되든... 지금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여러모로 어떻게 말을 꺼낼지도 고민되고...
그냥 답답해서 여기에다가 글싸지르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