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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 더러워서 택시 못타겠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582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격병장
추천 : 45
조회수 : 812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1 14:45: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1 01:59:50

오랫만에 친구놈이 일찍퇴근해서 밥이나 먹자 하길래 광주대 근처에서 맥주 몇잔 먹으면서 밥먹고


와잎님 친정서 몸조리하는거 군밤먹고싶다길래 택시타고 와잎님 군밤 사서 바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택시 탔더니만 기사님께서 저한테 술냄새좀 났던지 길을 방림동으로 해서 남부경찰서 앞으로 거쳐서 순환도로 타서


가자고 했더니만 고거 고대로 쌩까고 백운고가 밑으로 해서 진월동까지 15분 이상을 더 돌아서 가네요.




확 빡쳐서 일단 현금으로 택시비 내고 잔돈 받는 순간에 이새끼 저새끼좀 했네요.


하도 열받아서 너 이새끼 지금 내가 여기서 미터기 새로 켜서 내가 택시탄곳까지 도로 갔을때 이요금 안나오면 


구청에 신고한다니까 기사 암ㄴ이ㅏㅓㅁ이라ㅓㅁㄴㅇ 하면서 말 더듬네요



미안하다면 될거가지고 왜 시발 기분 더럽게 변명질이냐니까 그럼 제가 천원 드릴께요 이지랄.




아오 빡쳐서 몇천원 더 벌어서 잘먹고 잘살아라 새끼야 하고 꺼지라고 하고 와버렸네요. 


뉴코에서 파사트로 차 바꾸고 나서 어지간하면 남이 차손대는거 싫어서 술먹을때 일부러 집에 차놓고 택시탔는데


어지간하면 그냥 대리 불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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