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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82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jZ
추천 : 1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2/08 01:32:03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군필남인데요
제가 이번에 대학을 합격하긴 했어요
부모님 손 안벌리려고 일부러 장학금 받을만한 데
지원했는데 장학 명단에 없네요..
내일까지가 등록 마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음악 프로듀서가 꿈이거든요
제 돈 내면서 학교 다니는 게 시간만 뺏기고
전공이 제가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전혀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원래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곧잘했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냥 놔둬만 둬도 서울대 갈놈이다 했어요
근데 방황을 하다가 이 자리까지 와버렸거든요
이번에도 서울대 다시 가보자 펜대 잡았는데
역시나 다시 중간에 음악을 하게 되더라구요
어머니는 제가 살면서 제가 잘하는 공부를 하면서 살라고 하십니다
전 근데 음악이 정말 하고 싶어요
좋지도 않은 학교 그냥 다닐 거 저희집 돈 아작내면서까지
다니고 싶은 생각 별로 없습니다
제가 음악을 대충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원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조별 과제니 뭐니 치이면서 불평불만에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제가 뻔히 보이네요
차라리 예대를 준비해볼까
그냥 정말 엄마가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아줄까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썼는데
고민 게시판에서 작은 조언이라도 들어볼 수 있을까 올려봅니다
한마디만 해주세요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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