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가위눌린건 공게에 써야한대서 공게입니다..
저는 가위같은걸 한번도 눌려본적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잠을 자도 누웠다하면 잠들고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꿀잠을 잡니다..ㅋㅋ
근데 그 날은 매우 피곤했고 뭔가 이상한 날이었어요...
잠을 자는데 갑자기 눈이 떠졌고, 몸도 말을 안듣는거였어요...
그래서 '이게 가위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죠..
귀신을 찾으려고 막 눈동자를 돌리는데 머리맡에 누군가 있는것같았죠...
어떤 귀신인가 싶어서 딱 봤는데!!!!!!!!!!!
머리맡에 4~5세 정도의 여자아이가 새침하게 웃으면서 무릎꿇고 앉아있는게 아니겠어요....
나의 전신을 바라보던 아이는... 날 보더니 웃으면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데 너무 포근하고 기분이 좋아서 그대로 다시 잠들었어요......ㅋㅋ
이게 처음이자 지금껏 마지막인 가위경험이에요...ㅋㅋ
그아이... 참 귀여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