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52kg 그때도 빠진상태였었죠 근육이 좀 있었고 (헬스상담갔다가 원래 운동하셨냐고 얘기들음; 보기엔 그저그런데 인바디 측정으로 근육은 잘다저졌다함;) 헬스등록을.. 일전에 단식때문에 살은빠졌어도 보식유지를 해야하는데 끝나고 못먹던걸먹던 그 한이 풀려서 리듬이 완전깨져서 등록을 하려했던것. 이마저도 한달끝에 흐지부지해지고 이과정에서 그 먹는것(음식을맛있게못먹음) 살찔것같은 부담압박이 지배적이였어요.. 당시에 남자친구가있었고 내 외적인거에 지적을 좀 많이했던 사람이라 더 압박이있었어요 .. 그러다 헤어졌고. 게다가 문제는 제가 지금 서울에 혼자살거든요.ㅜ 고시원; 휴.. 게다가 시끌벅적하고 먹을거많은 유흥가.. 가까이에 가족과 친구들.. 이 없다보니 제스스로가 저를 엄격히 컨트롤을 못하게되었습니다. 무미건조하고 스트레스는받고 만날사람은 전혀없고 생활비로 나가는지출이많으니 예쁜옷악세사리 화장품 으로 사치사는건 생각도 못하는데 ..그렇게 일끝나면 뭘 먹어야해요 .. 배가고픈게 결코아니라는걸 알아요 . 역류성식도염때문에 가슴목 굉장히 쓰리고 변비도 심하고 몸이 아주 너덜너덜해졌죠.. 그런데도 끝나면 뭘 먹어요 .. 마트구경하다 시식하고 ... 혼자 다니다보니 뷔페같은데도 혼자 잘갔어요 .. 다먹고나면 아 내가 왜그랬를까 하고.. 근데 위는 늘어났다고 하지않았었는데 남들처럼 배터져 죽을거같다는 느낌을 받진 않아요.. 이렇게 쳐먹어도 .. 절대 칼퇴근을 하지않아요 .. 또 어디론가 어슬렁거리죠 집근처가 대학로라 먹을거 베이커리 마트 전부있죠 제가 배가고픈게 아니란걸 알아요 ..근데 제 발걸음과 시선은 빵집에 어느 빵을 응시하고.. 속이 쓰리다는걸 아는데 전 그앞에서 서성거려요.. 또 발걸음을 옮기고 마음의소리는 .. 아 대체 내가왜이러지 너 왜그래 이러다 쇼크로 죽을수도 있을거같다..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요즘엔 .. 어느순간 몸구석구섯 비틀면 예전에는상상도할수없는 딱딱한 지방들이 곳곳에 붙어있아요 허벅지와엉덩이 샐룰라이트는 전 처음봐요 .. 이미 쪘다는걸 감지한순간 제가 모든걸 놓아버렸나봐요 ..
저 왜이렇게 정신병처럼 먹어대죠 아마 지금60키로는 좀 넘었을가에요 .. 저 좀 무서워요 숨쉬기도 좀 힘들고 유쾌하지못하고 .. 제가 곰곰히생각해봒는데 경제적으로 마음적으로 유쾌하거나 풍족하지못해서 상대적으로 적은돈으로 유일하게 할수있는 사치가 먹는거기때문인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하 치유가안되요 생활이 만족스럽지않은것을 식으로 푼다 ...
본가로 내려가는게 답일까요 .. 제가 저를 망치고있는데 알면서도 전환이 쉽지않아요 ... 차라리 다 게워내버리고싶지만 그렇진않아요 전 먹고토하는 장애는없어요 토는안나오고 하려고하지도않아요 단지 소화는안되더구군요 .. 트름하다ㅊ넘어오는식? 뱉을정도로만.. 위산역류죠..
아 .. 이게뭘까요 저 진짜 ... 고민게시핀에 남기려다 .. 여기 남겨봐요 꼭 도움얻고 건강하고싶어요 정신과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