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로어 10가지 서른여덟번째
게시물ID : panic_58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양~콩
추천 : 35
조회수 : 582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10/01 20:56:04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믿든지 말든지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촌에는 「정련사」라고 하는 이상한 절이 있다.
본당에는 불상의 대좌 밖에 없고 불상 본체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먼 과거, 앉아 있던 목각의 불상이 갑자기 일어서 노래를 하며 떠났다는 전설이 있다.
그 이후로, 주지 스님은 언제 불상이 돌아와도 좋게 만전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세상에는 [해선 안 되는 말]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야마가타현의 O씨는, 어느날 헌책방에서 기묘한 책을 찾아냈다. O씨가 넘겨 보니 첫 장에 연필로 기묘한 말이 써져 있었다. 의심스럽게 생각했던 O씨였지만, 무의식 중에 그 말을 소리내 읽었다. O씨는 다음날 아침 의문사 한 채로 발견되었다.


믿든지 말든지

1998년 포르투갈 벤의 교외에 오래된 열기구가 추락했다.
등나무로 짠 기구에는 2구의 백골 시체가 들어있었고 기구는 19세기 초의 무렵의 것으로 감정되었다.
기구는 200년 가까운 동안, 어디를 방황한 것일까.


믿든지 말든지

M씨의 형은 5년간 방에서 밖에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였다.
형은 게임계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거기서 존경받고 있는 것도 M씨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형이 실종되었다.
외출한 것도 아니고, 방의 PC도 켜진 채 그대로였다.
형의 사이트는 지금도 갱신되고 있다.


믿든지 말든지

북경의 병원에서 어떤 여성이 출산했다.
난산으로 모자 모두 생명의 위기에 있었지만 가까스로 모친의 생명은 구했다.
사산이 된 갓난아이는 산후 당분간은 숨이 붙어 있었고, 죽음의 직전 「실패했다」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등산을 하고 있던 히사나가씨는, 텐구연못의 옆에서 한 명의 등산자와 엇갈렸다.
인사를 주고 받은 후, 히사나가씨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자신과 똑같이 생겼던 것이다.
오싹한 히사나가씨는, 하나 더 기묘한 일을 눈치챈다. 어느새인가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던 것이다.


믿든지 말든지

1950년대, 뉴질랜드 바다를 항해중인 배가 바다 속에 있는 건축물을 발견했다.
건축물은 초록색의 탑 같았고, 건물 위의 바다에는 썩은 물고기와 같은 이상한 냄새가 자욱했다.
배의 승무원은 그 냄새에 견디질 못하고 그 자리를 뒤로 했지만, 그로부터 1개월도 지나기 전에 승무원 전원이 의문사했다.
승무원의 일지에 의하면 건축물을 발견한 곳은 남위47도9분, 서경126도43분.


믿든지 말든지

어느 술집에서, 남자가 다른 손님과 포커를 시작했다. 그 날의 남자는 대단히 운이 좋아 수년만에 대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상대방은 돈이 부족하다며 대신 상어의 송곳니를 남자에게 전했다.
매우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귀가 하던 남자는 조금 전의 상대방이 바다 속으로 걸어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황한 남자의 눈앞에서, 상대방은 이빨 하나가 빠진 상어로 모습을 바꾸어 밤의 바다로 사라져 갔다.


믿든지 말든지

아폴로 계획의 사진이나 영상은 선전성을 고려해, 엄선한 「명장면」이 매스컴등에 공개되고 있다.
구도가 나쁜 것 등 공개에 적합하지 않는것은 NASA의 어카이브(archive)에 보관되고 일반인도 열람 가능하다.
하지만, 「보고 싶지 않은 것」이 비치고 있는 사진만은 일반인들에게도 비공개 되고 있다.
그것은, 가려운 고간을 우주옷 위로부터 긁을려고하는 너무 보기 흉한 비행사의 모습이라고 한다.
(고간 - 두 다리의 사이.샅 또는 사타구니)


믿든지 말든지

1907년, 이스탄불의 지하 궁전의 남쪽의 벽부근에서 독일인 상인이 로마의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를 발견했다.
물에 잠겨 녹색으로 변색된 그 상자안에는, 「미소의 비너스」라고 이름 붙여진 조그만 조각상이 있었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젊은 비너스의 나체 상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히죽히죽 이빨을 드러낸 천한 미소를 띄우고 있어 오싹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이 상은,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에 이스탄불로부터 베를린에 보내지는 도중에 행방불명이 되어 현재는 사진으로만 남아있다.



출처 - 오늘의 로어http://blog.naver.com/rb2375



7번째 로어에 나오는 남위 47도9분 서경 123도43분' 여기에 뭔가 비밀이 있을거 같아서 일단 구글맵을 찾아보았으나 그냥 남태평양의 어느곳이네요.
7.jpg
이대로 포기하지 않아요. 검색에 검색을 해본 결과! 저 장소의 비밀을 풀었어용><(사실 비밀이랄것도 없는,검색하니 바로 나옴)

혹시 크툴루 신화에 대해서 아시나요?
크툴루 신화는 소설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발단으로 여러 명의 작가가 하나의 세계 설정을 토대로 본인들의 작품에도 등장 시켜 살이 덧대어진 소설이에요.

크툴루란 생물이라곤 존재하지 않았을 무렵 고대 원시 지구의 지배자이며 그레이트 올드원의 지도자 입니다. 과거 자신을 모시는 종족을 거느리고 '옛것'(올드원)을 몰아내며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 하죠.
8.jpg
그림에선 마치 문어와 용의 날개, 인간을 합쳐놓은 형상(응? 오유인?)이지면 원래는 무정형으로 일정한 모습은 없어요

훗날 천문의 변화와 지각변동으로 인해 무대륙이 수몰되자 힘을 잃고 르 리예라는 돌로 만들어진 해저의 저택에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는데 후에 지각변동으로 다시 남위 47도 9분 서경 123도 43분 지점에 부상하게 됩니다. 이때 그곳을 지나가고 있던 노르웨이 출신의 배에 부딪혀 크툴루의 배가 뚫려 다시 봉인되게 된다는이야기지요.

왠지 저 로어와 관련이 있어보이지 않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