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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82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Rrb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2/08 01:58:35
안녕하세요 오유인분들 처음으로 글남깁니다
저는 24살 여자이구요 4년전 한 대기업 생산직으로 입사해 사내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9살많은 33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회사에 아빠의 친구분의 딸이다닙니다 줄여서 아친딸! 그분은 올해 28살이되며 3살많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아빠는 제가 그언니처럼 살기를 바라는 모양입니다
10년 회사를 근무해 5년은 집에 빚을갚고 5년은 니 시집갈돈 모으라며 입사 4년차인 저는 빚을위해 모은돈이 한푼도없습니다 물론 아친딸인 그언니도 이렇게 살았구요
그언니도 28에 시집가니 저보고도 그나이쯤에 시집가라고 하십니다
제 남자친구 나이를 얘기하면 절대만나지말라고 하십니다.
저도 부모님 말씀처럼 헤어지는게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제가 너무너무 눈물나도록 사랑합니다
남자친구는 이제 계속 나이는 먹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결혼하고싶어요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몰라도 지금은 너무 사랑합니다 아빠주변에선 어렸을때 결혼해 금방이혼하신 분들이 많아 걱정하는거 ㄷㅏ알지만 너무하고 싶어요
아빠는 늘 아친딸분을 닮으라고 하시죠 집에티비를 사줬고 뭐를 해줬니마니 저도 못해드린건 없는데... 그언니의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인생선배인 부모님과 제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 두명다 놓치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마음이 복잡해 우왕좌왕 쓴거같은데 읽으실때 양해 부탁드려요 ㅜㅜ긴긁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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