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해서 디테일링 용품이라고 하는게 맞죠

그냥 셀프세차장에 달려있는 솔로 슥삭슥삭 문질르고 드라잉도 귀찮아서 잘 안하고 다녔는데 이번에 새차사고 네이버 퍼펙트샤인 카페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세차버킷 + 그릿가드 X2 - 행굼용, 카샴푸용

워시미트 2개 - 1개로 다할라 그랬는데 하부 한번 슥 지나가면 오염물질이 대박이라 최근 하나 더 샀네요 자갈 묻은걸 모르고 차를 계속 닦으면 그 자갈이 기스를 남기거든요 상부용, 하부용 해서 2개

카샴푸 - 마트에서 암거나 사와서 쓰다가 잘 닦이지도 않고 거품도 안나고 해서 막 짜서 썼는데 그러니까 5번 세차만에 거덜났네요 그래서 좀 이름있는걸로 샀습니다 좀 비싸도 오히려 가성비는 좋아요

드라잉타월 2개 - 1개로 다 말린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전 좀 힘드네요

고체왁스1개 - 여러종류 사놓고 바꿔가면서 바르는 사람도 있고 스프레이왁스와 고체왁스 카나우바 실런트 등을 조합해서 레이어링 하는 사람도 있는데 보통 사람은 1개로 충분

어플4개 - 왁스 바르고 세탁비누 묻혀서 빨고 몇번 하면 금방 망가지네요 또 왁스바를때만 쓰는 것도 아니고 실내관리에도 범용성이 높으니 어차피 얼마 안하니까 좀 여유있게 사놓는게 좋을듯 필요할때마다 사면 배송비가 더듬

버핑타월 3개 - 왁스 종류가 많으면 많이 필요하지만 저는 한종류 왁스만 바르고 그래서 1~2개면 충분했던거 같아요 좀 돈아까움

컴파운드 - 가벼운 결함을 자가수선 하는데 씁니다 꼭 차를 어디다가 긁거나 박아야지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차 외관에 관심을 갖고 보니까...

저먼패드 - 저렴한 국산으로 샀습니다

붓페인트 - 스톤칩, 문콕 같은건 꼭 완벽히 수선할려고 하지 말고 빨리 붓페인트를 콕콕 찍어주는게 좋아요 안그럼 그 부분부터 녹이 쫙 퍼짐

가죽클리너, 컨디셔너 - 천연가죽이 좋긴 좋은데 역시 그냥 막타면 나중에 처참해질거 생각하니...

실내클리너 - 계기판 센터콘솔등 상부의 먼지뿐만 아니라 하부의 흙먼지도 깔끔하게 닦여요 저는 엔진룸도 이걸로 닦습니다

막타월 - 대형마트에서 20장 30장씩 묶어서 파는 극세사 타월 여러모로 쓸일이 많습니다

버그클리너 - 여름에는 뭐 필수품이 아닐런지... 제일 좋은건 밤에 운전하고 나서 벌레시체 굳기 전에 빨리 빨리 닦아주는게...

타르제거제 - 출퇴근 길에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하는 바람에 타르가 덕지덕지... 나중에 차 더러워지면 살려 그랬는데 생각보다 빨리 사게 됐네요

제가 지금 쓰는건 이정도구요

 

그 외에 잘 모를때 마트에서 세차스폰지, 카샴푸, 타월 여러종류, 발수코팅제 등등등 샀는데 마트에서 산건 죄다 실패네요

좀 비싸도 자동차전문샵에서 이름있는거 사는게 결국 가성비로 따져보면 훨씬더 훌륭합니다

 

여기에 프리워시, 분무기, 페인트클리너, 글레이즈, APC, 퀵디테일러, 클레이바, 철분제거제, 휠클리너, 타이어광택제 까지 사면 스스로 자동차외관 관리하는데 기본은 하는거구요 좀만 더 쓰면 폼건 정도?

 

그 후에 전문적으로 빠진다 싶으면 머신과 전문가용패드, 컴파운드를 가지고 광택집에서 하는 폴리싱을 직접 하는 경지에...

 

차량 외관관리 돈들고 힘들고 장난 아닙니다

저도 원래 차에 외관같은거 신경 안쓰고 다녔어요 근데 새차를 딱 받는 순간 다른 차들과 나란히 서있어도 전혀 다른 그 광이 너무 예뻐서 그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지는거죠

누구나 그럴겁니다 새차사시는 분들은 빨리빨리 관리하세요 관리안하면 그 새차광 죽는데 6개월도 안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