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오로지 제 경험담으로 씁니다.
심심하기도 하고 ㅋ

1 훈련소
  ㅡ 걍 열심히 하세요. 잘하든 못하든 몇주면 끝

2 짬안될때는 1~3달 차이 고참 정도는 친화력을
발휘하세요. 충성심을 보이면서도 친구처럼
친함이 느껴지도록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사이가 나삐지면 정말 피곤합니다.

3 짬안될때 부터 짬비리한 하사와 친분을
쌓으세요. 핸드폰도 가끔 빌릴수있고
암튼 군생활 동안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4 짬 안될때는 특기가 필요합니다.
축구, 춤, 개그 이중에 아무것도 없다면
여자전화번호 이것도 안된다면 힘듭니다.
뭐 가장 진가는 개념있고 좋은 성격입니다.
근데 이건 일말쯤되야 고참들이 알아봐주죠.

제가 자대에 가니 한달 고참 한명이 있었는데
그는 고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스펙은 이랬습니다.
ㅡ 사회에 있을때 공연같은걸하는 아마추어
가수비슷한걸했고 춤이 기가막힙니다.
코믹춤도 춥니다. 여자? 엄청시리 많습니다.
성격? 개념 충만합니다. 쿨하고 착합니다.
근데.. 저한테 영향을 줄수있는 문제가..
성과 이름이 저와 똑같습니다..
제 춤못춥니다. 여자없습니다. 축구못합니다.
어리버리합니다. ㅡㅡ
휴가나가서 아는여자, 교회여자 연락처 갖고
왔습니다. 이거라도 해야죠.

암튼 그래요. ㅋ
군대 곧 가실분들 파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