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길에 새끼고양이가 노끈같은데 묶여있길래
살펴봤더니 이도 이제 막 나기 시작했고
물도 없고, 양념된 생선 남은 것만 있었어요
아예 케어가 안되는 상태고
캔들고 다시 가서 키우는거냐고 여쭤보니
사람이 버리고 가서 그냥 묶어놓고 주변 상점 주인분들이
되는대로 주면서 놔두고 계신거였어요..
제가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고 수험생이라
잠시라도 거둘 상황이 전혀 안됩니다...
부끄럽지만 통장잔고가 이만원이예요 이대로 이번달 버텨야하는데
함부로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아빠는 고양이라면 욕부터 하시는 분입니다..
애기는 정말 이쁜데 꼬리가 휘었어요 (어미가 임신중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경남 진주이구요..
가능성이 거의 없는건 알지만 기적같은 천사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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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가든 지금 환경보단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