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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게시물ID : gomin_582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oY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2/08 03:22:40

오빠 왜 내가 오빠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아요?
키크고 냉정한것 같지만 은근히 자상하고 .. 손발크고 운동잘하고 ^^ 집안도 좋고 음악도 정말 잘하고..

근데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요

오빠가 저번에 내가 오유한다니까 하지말라고 그랬잖아요

싫다고 재밌고 좋은데 왜 머라카냐니까 오빠가 남들눈엔 오유든 웃대든 일베든 똑같다고 적어도 말은 하고 다니지 말랬잖아요

내가 그때 울컥해서 머라머라머라 또 되지도 않는 소리 왈왈 댔는데

오빤 화 안내고 차분하게 알았다고 했죠

그러더니 오유 오빠 사흘만 해본댔잖아요 베오베만 본다고

사흘 뒤에 오빠가 차분히 얘기하는거 듣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존댓말 쓰는거나 남의 감정에 잘 공감해주는건 좋지만 실없이 웃는건 맞다고

일베랑 동급으로 봐서 미안하다고 그랬잖아요 ㅎㅎ

진짜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나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누가 그런말하면 입에서 일단 불뿜는 화내게 되던데..

저번에 아는 언니 소개해줬는데 그 언니가 무례하게 굴었을때도

제가 막 화나서 그 언니 학과에 소문내고 그럴꺼라고 승질내니까

그러지 말라고 너가 그 사람과 똑같아진다고.. 오빤 큰소리도 안내고 정색도 안하고 차분히 잘 정리했잖아요

오빠 정말 괜찮은 사람 같아요

그냥 그뿐이지만 오빤 정말 괜찮은 사람 같아요

칭찬해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좋은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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