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화 자체가
'이제부터 너가 너의 신앙심을 테스트해볼꺼야 있는 그대로 보여줄껀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테스트 해볼게'
이런느낌인데
버섯에 환각작용이 있고 뉴스에도 나왔음 근데 이건 또다른 낚시라고 생각해요
극중에 '버섯 환각에 헛것을 본 것이다' 이걸로만 정리되기엔 애매한 점도 있고
솔직히 영화 자체가 난해해서 저는 영화 두번 봤거든요..
그래서 결국 버섯은 뭘까? 이런 고민도 해봤는데
버섯은 무신론에 가까운거같아요
진짜 악마가 날뛰고 무당이 굿하고 이래도
'버섯' '환각' '헛것' 이 3개로 정리해버리자. 악마도 신도 없다 종교적 힘도 없다.
이런 느낌으로? 버섯 하나로 영화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없었던 일로 해버리는 그런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