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혜리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취업포털 알바몬의 '알바가 갑이다' TV광고에서 근로기준법상 아르바이트생의 권리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저시급, 야간수당, 인격모독 등 세편으로 구성된 광고에는 '법으로 정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5580원', '야간수당은 시급의 1.5배', '고용주의 인격모독을 참지 마라'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동부는 26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혜리를 비롯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이종석 대표, 알바몬의 김훈 대표, 광고를 기획한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의 이동훈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지원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최저임금 등 기초고용질서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혜리와 관계자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취업포털이나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협력해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news1, 네이버뉴스
알바몬 광고로 광고 기획자와 알바몬 대표, 혜리양과 대표가 감사패를 받네요..^^
확실히 이래저래 욕도 많이먹고.. 세븐일레븐 일부 점주분들은 혜리도시락 발주 거부 운동까지 했더군요..(세븐일레븐 점주 까페 검색 가능)
얻은것보다는 잃은게 많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했지만..(자영업자분들께 미움받으면 혜리가 광고하는 상품이 외면받을 가능성..)
나쁜길은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ㅎ
알바몬과 광고기획자분들도 어떻게 보면 모험이었을텐데..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줘서 고맙네요..
이젠 어딜가도 시급 5,580원은 누구나 알더라고요..올해안으로 최저임금 6,000원 인상안까지 논의되고 있고..
이번 기회로 일어난 정당한 임금체계 논란이 지속적으로 이슈화되어 사회적인 약속이 명확하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유분들도 계속 잊지 말아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