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예고편과 실제내용이 그렇게 차이나는영화는 보다보다 첨이네요.
예고편은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를 내세우며, 엄청 화려한 액션등이 나올것 처럼 하더니,
실제론 2시간중에 20분정도?

스토리는 여러가지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고를 액션영화로 해놨더니,
그걸 기대하고 들어온 사람들은 졸려 죽을라구 하죠.

나탈리포트만과, '브이'(주인공)와의 인연이나 연계성등도 너무 부족하고,
억지로 나탈리포트만을 주인공에게 갖다 붙이려는 식의 전개.....

차라리 소설로 읽었으면 엄청 재미있었겠다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일단 쓰레기 영화는 아닙니다.
사회, 시대비판적 스토리와 그에 희생된 슬픔을 갖고있는 주인공(엑스맨과 비슷한 배경)
그런데 스토리전개는 액션이 아닌 다큐식 전개.

보실분은 액션영화를 기대하지 않고 보시면 충분히 재미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