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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까지 하면서 다시는 만나고 보고싶지 않는 캐릭 TOP5
게시물ID : humorbest_583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ng수육
추천 : 19
조회수 : 234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2 00:48: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1 23:11:26


내가 여태까지 해온 사퍼.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통랭부심,트롤,노매너,입사퍼,스나이퍼욕,닥테,장인,초인,핵,멘붕.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하는것은 참 오랫만이라 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군대 1달남은 나는 가기전 조그만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는 만나기 싫은 5명을 써 본다.




그 첫번째. 쾌검(快劍)이글.



때는 이제 대학을가고 슬슬 피방에 몸을 담그던 시기. 그때도 남는 시간에 피방에 앉아 혼자 사퍼를 하고 있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의 캐릭은 윌라. 솔직히 윌라는 트롤이 아니기때문에 괜찮다 생각했다. 단지 그 판의 생각지 못한것은


상대편의 다무 와이글 셀렉.


그리고 우리팀의 5원이라는것이다.



그러나 2명이 셀렉이라는것이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고 나는 그생각을 단 5분만이 지워 버릴수 없었다.


왜냐하면 5명인 원딜들은 한번도 그 이글을 공격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여기서 도저히 이해할수 없을것이다. 그러나 만화나,영화,소설을 본다면


주인공이 쉬시리리릴릭 하는 속도가 악당의 공격속도를 능가하지 않는가.


그래, 그이글은 그랬다. 마들렌,윌라,드렉등의 5원딜의 공격을 그야말로 막은게 아니라 피했다.


데미지가 약한게 아니라 그냥 운전히 영화처럼 스스슥하며 공격 자체 없던 것이다.


한타때 뇌안도를 키며,이속물약을 빨며 달려오는 이글은 그야말로 쾌검(快劍). 그자체였다.


물론,공을가서 렙을 떨어진 우리잘못이 있다. 그러나 그때의 게임은 달랐다.


번개,물,창,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피하는 이글. 그자체에 나는,아니 그떄의 5명은 그야말로 


'아,무협고수는 저런것을 말하는것이군아' 


라는 실로 악당과 같은 생각을 하며 그때의 판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놀랐던게 실로 마지막에 이속이 대단하네 물어봤는데


'아직 이속 다 안찍었어요'


라는 말에. 나는 사퍼에는 수많은 초인이 있다는것을 그때 알았다.






2번째. 천외천(天外千) 다이무스.



첫번째 판과 다르게 이 초인은 나와 같은 편이였다. 그때의 캐릭은 아직도 기억하는데 나비였다. 4원 1근.


원칙대로라면 다이무스가 방을 가야하는 때.그러나 시작하자마자 다이무스는 나에게 부탁했다.


'나비님 방좀 타줄수 있나요?'


이상하다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근이 방을 안간다니. 그러나 그때 나는 나비 허리 유닠을 먹고 첫판이라서 매우 좋은 기분으로 


다이무스의 부탁에 긍정으로 맞답했고 나는 방을 갔다. 솔직히 그때의 판은 힘들었다 말하고 싶다. 최대한 막고 맞아주고.


그러나 그때 방을 가줬던 순간을 난 한번도 짜증낼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야말로 다무의 검은 천외천이라는 의미였으니까.


한타떄 밀리는 순간에도 어느세인가



참절도를 날리는 모습에


질풍으로 올리는 모습에


보름달로 극딜을 날리는 모습에



4명의 같은편은 그야말로 입이 벌어젔다. 템이 없어 이렇게 못하는거라 생각하던 나의 생각을 그야말로 부셔버리는


다이무스의 센스와 컨트롤은 나에게 큰 깨닮음을 주었다. 또 그때 다무는 나에게 큰 깨닮음을 주었는데 전투가 초반에서 중반을 넘어갈때 우리팀은 1번타워만 밀리고 상대편 타워를 4,5번을 밀고 있었는데


다무혼자 5번타워에 갔었는데 그때 처음 알았다. 참절도는 건물에게도 큰 데미지를 준다는것을. 아마 한번에 반피가 빠저나갔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흘러 5번 타워를 밀때 나는 보았다 다무의 레벨이 70 중반이라는것을. 그레벨에 나는 물론 상대편도 허걱했다.


68을 최고라 생각했던 내게 보여주던 70중반의 렙. 그리고 조금 이해갔다. 



1:3이라 해도 밀리지않는 


공격,속도,믿기지 않는 다무의 모습을.




그렇게 게임은 끝났다.


끝나는 순간에도 혼자 적팀의 건물과 캐릭을 상대하던 다무의 모습은 경외였다라 말하고 싶다.




3. 도인 히카.




요즘 히카가 폭풍하향을 또 당했다 그런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히카를 랜덤캐릭에 넣고 다닌다.


그대 그 옛날의 히카를 기억하는가? 


부당거래의 미친존재감을. 방벨을 타도 원딜들을 씹고 씹는 미친 원딜 슈아의 존재감을.


혼자 부당거래를 쓰며 벌레를 방출하며 3킬을 하는 불사의 히카.


그러나 그옛날 히카는 그때의 명성을 떄려박는 하나의 패치를 받게된다. 그것은 그야말로 한동안 사퍼갤을 떠들게 했다.


그떄 아마 히카의 장인들이 몇몇떠났다고 들었다. 그때의 나는 히카를 연습하는 사람이였다. 


유닠이 나왔으니 연습하는 그저 그런 사퍼의 한사람. 그러나 그때의 나는 큰 슬럼프로 인해 히카를 뺄가 하는 생각을 했고


그때의 패치로 나는 바로 랜덤에서 히카를 뺏다. 그다음 나는 한명의 히카의 초인을 만나게 된다.


그때의 캐릭은 카인. 그때의 카인은 꽤 손에 익어 밥값은 했다라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카인이라 기억하는 이유는


내 캐릭중 치명의 1.2위는 카인과 다무인데 그때의 캐릭이 원였다. 내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초반에 몰랐지만 중후반의 히카의 모습떄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카인은 치명이 중요한 캐릭이다. 그렇다면 2모에 멜트를 빨고도 회피가 뜨는 캐릭은 카인으로서 어떤 의미일까?


붕괴였다. 치명타를 생각하고 했는데 회피라니. 그것도 멜트를 안빨면 완전 회피. 거기에 전방이지만 슈아. 


궁을 써서 피를 닳게 해도 어시로 피가 채워지고 또다시 슈아. 그리고 이어지는 거미줄 낚기. 


인정하기 싫었다. 폭풍하향당한 녀석에게 이렇게 당하다니. 겨우 기술쓰면 피다는 녀석에게 당하다니.


그러나 휴톤과 같이 달려오는 모습에 우리 5명은 속으로 패배를 인정하며 결국 마지막 타워까지 밀렸고 우리들은 젔다.


마지막 건물이 부셔질때쯤 나는 처량한 패배감에 물들어 올종한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히카 하향당했는데 괜찮나요?'


알고 있었다. 뭐가 괜찮은거냐. 당연히 폭풍하향으로 이미 히카의 자리는 줄어들었다.


알고 있었지만 나는 속이 좁았다.


그러나


그때의 붉은 정장의 히카는 말했다.


'그대여, 히카는 잘못이 없다......'


단지,슈아 매달린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다.단지 슈아만을 컨트롤 하지말고 스탭을 밟으며 컨트롤 해라


그때의 충격은 나를 생각의 반환을 불러 일어키게 했고

캐릭이란 똥은 없으며,게임에 가장 중요한것은 조종자의 컨트롤과 센스뿐이다 라는 깨닳음을 얻게 되었다.



4. 술법 트리비아.


그때의 캐릭은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기에 우리팀3명 나를 포함해 전부다 똥판이였다. 나는 그때 슬럼프에다 갖갖히 이유로


그때 판은 완전 말리는 판이였는데 이상하게도 우리가 이기고있는 모양세였다. 그건 바로 울팀에 틀비였는데 틀비의 모습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때의 적팀의 휴톤을 채팅은 기억난다.  


홍길동,핵,XXX,야비.


채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욕설과 빡침. 휴톤이라 말했지만 상대편의 모든이들이 틀비를 욕을 무지하게 했다. 


그런데 그도 그럴것이 틀비의 공격력을 보면 그야말로 극공테리 였는데 한타중 가장 오래 살아남고 죽지않는것이다.


물론 트리비아를 하는 이로서 그것은 당연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이다. 아무리 잘하더라도 2:1이 되는 순간이면 도망가기 어렵다.


그것이 한타중이라면 더욱. 그러나 그 때의 틀비는 극공이였구 해도 어느세 살아서 풀피로 박풍을 날리고 


도망가서 궁으로 적을 휘몰아치고 도술을 쓰는 중이였다. 


그리고 중후반이 되는 타이밍. 틀비는 충격의 말을 한다.


'나 핵쓰고 있음 ㅋㅋ'



충격의 한마디.


그리고 이어지는 적팀의 한마디


'이럴줄알았어 이녀석!!!'

 

그러나 팀쳇으로 물어보니 그것은 당연히 거짓. 단순히 틀비의 템과 센스가 전부.


그러나 그정도로 틀비의 모습은 핵과 같았다는것이다.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한 나이지만 


단순히 센스와 템으로 핵을 만들어내는 틀비는 다시는 만나기 싫은 캐릭중 하나다.



best of best. 5번째. 귀돌(鬼突) 도일.



다시는 기억하기 싫다.


그야말로 귀신이다. 웃으며 히히히 하며 달리는 도일. 그거 아는가? 도일의 휠업할때 어깨를 들썩이는게 마치 웃는것 처럼 보이는것?


요즘도일은 방도일이 우세한듯한데 내가 만난 도일중 가장 미친 도일은 이 미친도일이다.


런닝유니폼 코스튬차림에 어깨를 들썩이며 슈아를 키며 한타를 강제로 만들어 버리는 녀석.


나는 방도일을 많이 만나 봤다. 그중에는 휴톤에게도 레나에게도 뒤지지않는 도일도 많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녀석을 가장뒤에 가장 베오베라 하는것은 이녀석의 뎀지 방 그리고 무엇보다 그 천부적인 흩트림에 대한 센스이다.


도일이란 은연중 슈아 덕분에 막나가는 영향이 잇는데 이녀석은 돌진이다. 그리고 어퍼로 이어지는 흩트림은 5명의 


멘탈을 붕괴한다. 물론 안다. 방캐를 제 1순위로 때리면 안된다는것을. 그러나 어퍼의 데미지가 원딜에게는 무시못할 수준이였다.


그렇담  어쩔수없이 한타를 최대한 피해야하는데 이도일이 도 이상하게 건물또한 기가 막히게 잘 부셔서 한타를 어쨋든 만들게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지옥구멍과 어퍼 피한다해도 슈아로 막고 거기에 완전회피까지. 


그때 나는 슈아란 최대의 버그인것과 


도일은 절대 테러캐아 아니라는것과


코스튬중 가장 무서운 코스튬은 추리닝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글이 잠시 감정적으로 변하는것 같아 여기에서 멈추겠지만


내가 만난 이때의 5명은 아마 내가 만렙이 되고 모든 유닠을 얻는다해도 보기싫은 캐릭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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