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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병들 이름외우기 ...
게시물ID : military_26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대한인물
추천 : 0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17 23:47:31
96군번이고  제 선배들도 그렇고 저도그렇고 이등병으로 자대들어가면 선임의계급/이름/생년월일
 
외우던때가있었지요 마침운좋게도 제가이등병으로 자대배치받았을때는 생년월일은없어졌고 계급과이름만 외우는걸로 바뀌었습니다
 
동기놈 조평*(아직도 이름생각나네요 고생한거생각하면 ㅠ) 이랑 같이자대배치받고 고참되기전의 상병말호봉(8호봉)이 보통 신병들을
 
관리하고 담당하였는데.. 이등병 처음가면 대기기간이라고하죠.. 일시키지도않고 상병말봉이데리고다니면서 이런저런 부대생활을 가르치는것..
 
가장중요한건 선임이름이랑 계급외우는거였는데 이걸외우는게 같은계급이라도 호봉수가틀리니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그랬던거같습니다
 
우리중대 선임이 한 90명정도되었던걸로기억나네요 데리고다니면서 얼굴볼때마다 이사람은 **계급 몇호봉이다 하고 알려주는데
 
처음에는 자다가 깨워서 화장실에서 외워야하고 대기기간풀릴려면 나랑 동기둘다 외워야하는데 조평* 이녀석이 뺀질뺀질 그런거 외 외워야하냐고
 
ㅠㅠ 막 반항도 하고해서 보름이면 끝날 대기기간이 거진 한달반까지간걸로 기억나네요
 
막 대기하고 그럴때는 아.. 내가 정말 한심하더라구요..시키는대로해야지 외우는거외워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군대인데..
 
뭐..나름 추억거리도많고.. 요즘은 이런거없어졌겠죠?  그래도 그때생활이 그리운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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