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유 엄청 오랜만이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583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당동떡볶이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6 18:02:45
2011.04.20.수요일 자유게시판에 5월 2일에 입대한다고 글 올리고 입대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 2012.03.26 월요일 1차정기휴가 나왔어요. 아직 상병짬은 아니지만 벌써 상병달았구요.

걱정반 불안감반으로 논산훈련소에 입대한게 정말 어제같은 느낌인데

벌써 상병을 달았어요. 포대원 60여명중에 막내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내무부조리를 당해도

말한마디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하다가 어느새 중간짬으로 아래위로 치이고 있구요.

포병 힘들다는 말 주위에서 정말 많이 듣고 입대했는데 생각보단 할만한거 같기도 해요.

아, 저는 강원도 철원 제5포병여단 1야전포병단 예하 포병대대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최전방 포병부대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집이 남쪽나라여서 그런가 

강원도 철원 최전방 부대로 떨어지니 이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일단 승용차로 달려도

6시간이 넘게 걸리는건 그렇다 쳐도 12월 1월쯤 한겨울엔 영하 28.6도 까지 떨어지는건 할말이 

없더라구요..... 와 진짜 어떻게 그런지방이 우리나라에 있을수가 있지..

뭐 아무튼 이제 입대를 기다리시는 오유분들이 있을건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시간 정말 생각보다 잘가요. 그리고 자대 힘들다고 하는데도 다 사람사는데고 재밌는 일도 있고

행복한 일도 있는 곳이구요. 힘들게 하는 선임이 있어도 다 언젠가는 집에 갈 사람들이예요.

그러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몸건강히 군복무 마치길 기원할게요.

입대를 기다리시는 예비장병분들 힘내세요!!



팁하나 드리자면 306을 거쳐서 사단 신교대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당 사단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하시는 분들! 1주차 종교활동땐 기독교를 꼭 가세요.

신세계를 맛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