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룸에 고양이 한마리와 살고있습니다
옛날에 지은 원룸이라 비번 누르고 이런 신식은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입주민들 나이대도 다 다양하구요
작년 겨울에 이사를 왔는데 옆집에서 작은 미니핀을 키우더라구요
자주 짖는 아이인데 동물을 좋아하고 개도 키운 경험이 있어서 그닥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여름이 되면서 발생했어요
옆집 견주분께서 개 관리를 제대로 안하시는지 저희층 복도에만 오면 개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게다가 옆집 근처는 늘 젖어있더라구요
참고로 원룸 구조상 냄새는 잘 빠지는 편입니다 베란다에 창문도 크게 있거든요
아마 배변훈련이나 배변판을 베란다가 아니라 현관쪽에 설치하신거 같아요
겨울엔 괜찮았는데 여름되니 개냄새가 너무 심한겁니다ㅠㅠ 산책은 또 아침 6시만 되면 꼬박꼬박 가시면서 말이죠
뭔가 쪽지를 남길려고 해도 거주자분이 훨씬 어른이시기도 하고 건물주인분은 타지에 계시고 동물 키우는걸로 뭐라하기엔 저희집 고양이도 있고ㅠㅠ
대응하기 좀 난감해졌어요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