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날입니다.
10.26 사태 이후 짧았던 민주화의 봄은 반란 이후 다시 긴 터널로 들어가게 됩니다.
12.12사태의 전개 과정은...
http://ko.wikipedia.org/wiki/12%C2%B712_%EA%B5%B0%EC%82%AC_%EB%B0%98%EB%9E%80
위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장포스'라는 짤과 음성합성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장태완 수령사령관의 육성 (실제 육성은 아니고 제 5공화국에서 김기현씨가 연기)이 만들어진 날이 12.12 이 날입니다.
장태완 사령관은 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정권의 12.12 당시, 서울에 있던 부대 중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함께 쿠데타에 끝까지 저항한 군인이십니다.
회유를 권유하는 신군부의 전화연락에
마, 너거한테 선전포고다 인마! 난 죽기로 결심한 놈이야!
라고 답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말뿐만이 아닌 실제로도 반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굴복하고 맙니다.
이후 6개월간의 가택연금 이후 사령관직에서 해임되었으며,
당시 서울대에 재학중이던 아들은 변사체로 발견되는 등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후에는 새천년 민주당 국회의원을 했는데, 386세대 의원들에게
"12.12 쿠데타를 내가 막지 못해서 미안하다. 여러분이 그간 고생 많았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김기현씨가 열연한 제 5공화국에서 장태완 장군의 모습입니다. (장포스)
아래는 생전 모습
<별세 몇 달 전의 모습입니다>
<제 5공화국이 방영될 쯔음의 모습입니다.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