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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 미아콜땜에 죽은썰
게시물ID : lol_58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글미아
추천 : 0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19 01:52:03

만렙을 찍고 랭겜을 뛰기위해 오늘도 16렙 쪼멀을 돌리던 도중 큐가 잡혔음

 

탑블라디 였던 나는 Q짤로 상대방 가렌의 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리콜을 유도하였고

 

상대방 가렌이 이에 열이 받았는지 Q를 건채로 영혼의 맞다이를 하러 나에게 옴

 

평소대로라면 무시했겠지만 간만에 내 발컨에 농락당하는 상대방 가렌을 보니 나도모르게 사기가 충전되서

 

영혼의 맞다이를 뜰려는 찰나 어디선가 뻘건 덩어리가 내 후두부를 강타하더니 굵고 아름다운 불기둥이 솟아오르면서

 

전기파리채에 타죽은 모기새끼마냥 내 블라디가 순삭이됨

 

이유인 즉슨 상대편 미드였던 브랜드가 로밍을 와서 나를 죽인것, 이러한 상황에도 신경안쓰고 CS챙기기에 급급한 우리편 애니가

 

야속해서 "아 미아콜 안해주시나요;;?"라고 우리편에게 말을 했고 이에 애니는 쿨하게 "ㅇㅇ"라고 답변을 해주었음

 

상대방 가렌은 ㅋㅋㅋ라며 전체 채팅으로 도발을 하였고 선취점이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더 멘붕시켰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탑으로 복귀함

 

방금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Q평타짤로 상대방 가렌이 CS를 못챙기도록 최대한 견제하고 다시 리콜을 유도하여

 

라인 푸쉬를 하려던 순간 탑아래쪽 부쉬에 심어놓은 와드에서 상대편 워윅이 보임 순간 너무 들어갔다는것을 깨닫고

 

신속히 뒤로 도주하기 시작하였으나 이내 워윅의 점멸-궁으로 발이 묶여버리고 Q를 킨채로 신나게 달려오는 가렌을 보며

 

이번만큼은 죽을수 없다는 의지하나로 모든 스펠과 스킬을 쏟아부어 개피로 겨우 살아남음 워윅이 주변에서 자꾸만 서성거리는 것이

 

보이길래 귀환을 쓰려던 찰나 이번에는 천원짜리 플라스틱 용수철 마냥 거대한 불덩이가 미니언을 타고 나에게로 다가오더니

 

이번에는 벌레퇴치기에 바삭히 구워진 나방새끼마냥 죽어버림

 

알고보니 골렘쪽 부쉬에 숨어있던 브랜드가 궁으로 나를 죽인거였음

 

하도 어이가 없어서 현실을 부정하며 우리편 애니에게 뭐라고 하려던 찰나 우리편 애니가 하는말

 

"ㅁㄷ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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