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새끼 길고양이 수에요. 며칠전엔 다섯이서 돌아다니더니 월욜엔 네마리 어제는 두마리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차 불빛을 안고 있는 냥이 실루엣을 보니 뼈밖에 없었어요 진짜.. 원래는 못챙길 애들 밥은 안주는 주의인데 ... (사람한테 의지하다 제가 밥 못주게 되면 굶어죽을테니까) 어제 난생 처음 고양이용 밥 사와서 물에 타 패트병 자른 간이 밥통에 담아뒀네요.. 밤동안 먹는거 보고 치우려 했는데 도무지 안와서 경계심때문인가... 싶은 마음에 아침에 치우려고 들어와 잤는데 아침에보니 깨끗하게 치워져있네요. 다른분이 치워주셨나봐요. 잘 먹었겠죠? 두마리라도 좋으니 오늘도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