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느낀게 중학생때 AVP2 였습니다.

에일리언 캠페인 모드로 진행하다보면 벽에 붙어서 다니는 방법이 있는데
화면이 빙빙 돌아가면 진짜 어지럽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참아내고 반정도 진행하면 멀미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니 멀미가 안납니다.
AVP2 에일리언으로 먼저 플레이하세요. 두 번 하세요.

그 다음으로 FPS나 TPS게임은 딱히 멀미가 없었고
최근 매트로2033에서 멀미가 납니다.
광원효과나 눈에 피로를 주는 기능을 전부 꺼봐도 3시간 지나면 어지럽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FOV값? 이걸 조정하면 된다더군요.

여튼 왠만한 3D멀미는 안나는 저라도 딱 하나. 30분만에 멀미난 게임이 있었습니다.

죠스언리쉬드(?)였나?
상어로 입체기동 하면서 사람들 잡아먹고 배 부수는 게임 있습니다.
이건 진짜.. 방법이 없어요.

30분 후 살짝 어지럽고
1시간 후 토할 것 같고
2시간 후 꺼버렸습니다.

이후엔 다시 잡아도 멀미 기운이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멀미 나는 게임 중 참을 수 있는건 참다보면 사라지는데
하자마자 멀미나는 게임은 포기하는게 편하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