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살면서
가장 열정을 쏟은 일자리를 오늘 사표를 냈습니다..
군대잇을당시 차량정비관임무를 수행하며 운전병들의 운전교육과 차량정비 5톤구난차를 운전하던 저인데
회사에 입사하고나서 열정적으로 일을 한다는게 그만..1월달부터 이번달에 벌써 사고가 세번이 나버렷네요..
저도 멘붕 공업사에 계신 친구아버님도 놀라시고 보험사 직원도 놀라고 ㅡ.ㅡ허허..나란놈은 정말 ...
옇튼 더이상 안되겟다싶어서 사표를 냈고 아무도 붙잡지는 않네요 씁쓸 히히...큰기대는안했지만..
이제 뭐해먹고살아가야하나..당장 이번달 카드값은 어떻게해야하나 막막하지만
어떻게든 잘 되겟지요..일이야 찾으면 되니깐..근데 참 마음이 뒹숭생숭하네요
정말 살면서 이렇게 노력했나 싶을정도로 주변동료에게 잘하였고 일에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으려고 야근에 야근을하던 저인데
단순히 교통사고로 떠나야한다니 마음이 씁슬합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오유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항상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