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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 아기 고양이 분양
게시물ID : animal_55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근섹시
추천 : 7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18 14:13:07

↑ 요긴 저와, ↓ 요녀석 서직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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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4.jpg
수미5.jpg


말그대로 길냥이에요...
꼬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냥이 특징인 근친교배로 인해 꼬리가 짧고 살짝 휜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녀석입니다.(추측입니다. 처음엔 자른건줄알정도로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기존에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워봐서 만져 보고나서 "아 길냥이구나" 했습니다.
미관상 굉장히 이쁜 녀석이에요

품종은 코숏길냥
생후 6~7주 정도로 보이며, 암컷입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어미가 없어 아직 주인과 친구, 놀이와 싸움을 구별 못하는 시기 입니다.
고양이 특성상 본능적으로 대소변은 가리며 식사 예절 또한 바른 아이 입니다.
(사료 주는 사이 달려들거나 물지 안아요)
장도 튼튼해서 따로 배변유도 할 필요 없으며, 식성교정 문제로 고생 하실까봐 간식은 주지 안았습니다.
첫 목욕 나쁘지 안았으며, 구석본능 없습니다.
(아... 차에 타니까... 자꾸 시트 밑으로 숨어요... 멀미는 없더군요...)
입양을 위해 여기 저기 알아 보고 돌아 다녀 봤지만 마땅한 집사분이 눈에 뛰지 안아서 안보냈습니다.
사실 눈에 밟히기도 하고요 ;;
저희집 거실은 좁다면 좁지만 그렇다고 진짜 좁은건 아니라... 아이가 뛰어 놀기 딱 적당해서인지 숨지도 안고 여기 저기 막 뛰어 다니며 
빈백 이나 쇼파, 공간박스 등등 인테리어 소품사이로 막 뛰어 다니며 노네요...
 며칠이지만 밥주고 씻겨주고 했다고 집에가면 반겨 주기도 하고요... 
근대 제가 키울 여력이 안돼요 ㅠ_ㅠ

하아...출장... 
현, 울진-고리-경주 등등을 자주 오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외박 하는 날이 ㅜ_ㅜ
아이 사료 문제도 있고 성격 문제도 있고 어쩔수 없이 분양을 보내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 봤지만 대부분 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도 없으시고 
그냥 이뻐서 키우고 싶어 하시느분들 이라서 오유에 글올려요...

추가 : 미성년은 사절
         
        독신남성 우대( 금욕 생활에 엄청난 도움)
         "올여름 다가올 엄청난 녀석"
         "그대의 폭X을 잠재울 엄청난 냥!"
        
       
         아이가 있는 집 우대 ( 고양이 털때문에... 피부병 때문에... 요고다 개소리 털빠지는건 사실이지만 아이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오히려            성장기 어린이 에게는 큰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입양 보증금 없습니다.
         이메일에 간단하게 고양이 키워본 경험이나... 다른 애원동물 키워본 경험좀 적어서 보내 주세요 ^^;

         그리고 이름은  " 수미" 입니다... 수영동미친냥...
         
       [email protected]  메일 주세요 =)








 잘좀 키워 주십쇼!!! 

시원하다.gif
짤이 유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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