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살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자살하는 사람에 대해, 그래도 죽으면 안된다는 댓글이 참 많더군요.

 

하지만 자살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알아보시거나 생각해 본 글은 없더군요.

 

알아야 자살을 막을 수 있지요.

 

뭐 고전적으로 자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고통에서의 도피, 재생으로서의 자살, 보복으로서의 자살, 대속으로서의 자살 등등

 

한국에서는 특이하게 남은 가족들을 위한 자살이 많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왜 자살을 선택하는지에 대하여 ..

꼭 알아야 할것은 자살은 녹내장과 같습니다. 녹내장에 걸리면 시야가 좁아집니다.

 

일을 하는 말에게는 양옆을 못보고 가리개를 옆에 착용시킵니다. 그러면 옆을 못보고 앞만 보게 됩니다.

 

녹내장도 이와 비슷하게 시야가 좁아집니다.

 

자살도 이와 비슷하게 사고의 폭이 좁아집니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 , 이 고통에서 벗어날,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방법이

자살밖에 생각나지 않는 겁니다.

 

인간은 원래 동족 살인 회피 본능이 있습니다. 타살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즉, 일시적이든 아니면 영구적이든 미친 상태가 되어야 남을 죽일수 있습니다.

하물며 자살은 모든 생명체들에게 예외적인 행동입니다. 이러한 극단적으로 드문 희귀한 행동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고통에서 해방 보다 더 근본적인.. 사고의 협착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자살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대안, 자살하지 않고도 대안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거의 절대적으로 자살을 선택할수가 없는게 또 인간입니다.

 

누구나 자살을 할수 있습니다. 극심한 고통이 오면 누구나 사고의 협착이 오게 되므로.

 

마약 중독이 된 사람이 마약을 투여할 생각외에는 아무 생각이 안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