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시간이 있어서 소위 잘 팔리는 작품이랑 재밌는 작품은 다른가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재밌는 작품이 재밌는 작품이라고 하셨어요
재밌는 작품은 좋은 스토리를 잘 표현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일례로 마블 만화가 한창 인기 있었을 때, 우리 나라에 영향을 받은 만화가 들이 많있다.
한 컷 한 컷 보면 예술이다. 그러나 한 컷에 너무 집중을 해서 다른 컷 과의 연결이 부족하다.
반면에 이말년 작가를 보면, 정말 이 작가는 아직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죽기 전에 한번 꼭 보고싶다. 버킷리스트에 추가 해놓았다. 내용은 매일 다른데 인물은 다 똑같이 생겼다. 옛날에는 매일 그림 연습하고 그랬는데 이말년의 그림은 꼭 술 한잔하고 그린 것 같다(농담). 그런데 이 점이 이말년 작가의 강점이다. 자기 스토리를 자기 그림체로 재밌게 그릴 줄 안다.( 이 후에도 이말년 작가님 칭찬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