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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00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표를몰라도★
추천 : 0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8 16:27:40
오늘 꿈에서
긴 다리위에 아버지와 나 이렇게 단둘이있었는데
아버지가 우시면서
"나는 늙고 힘도없고 아파서 먼저간다"
라고 말씀하시고 다리밑으로 뛰어내리려고했어요
순간 아버지는 뛰어내렸고 나는 팔을뻗어 아버지의
티셔스를 겨우잡고 울며불며 말했어요
"힘들어도 살으라고 내가 기쁘게해줄테니 제발 그러지마"
그리고 안간힘을써서 끌어올렸어요
그리고나서 숨도못쉴정도로 펑펑울었지요
울다가 꿈에서 깼지요
꿈이지만 살면서 이렇게 슬픈적은 없더군요
숨도못쉴정도라니 아무리 꿈이라지만
일어나서 어머니깨 전화했죠
"아들 엄마 자고있었어"
"응 아버지는?"
"오늘은 집에 계실건가봐"
"알겠어요 그냥 생각나서 전화해봤어요 9월에갈테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그래 아들도 수고해"
끊고나서
사랑한단말을 못한게 맘에걸리내..
아씨.. 말하기가 참 민망한데.. 부끄럽고 쑥스러운데..
오늘 꿈에 나타나면 꿈에서해야지
그리고 꿈에서한말 지킬깨요
내가 기쁘게해줄테니 오래오래 사세요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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