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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자기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
게시물ID : star_169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렛츠비
추천 : 3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8 17:32:51
자기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는게 보통 결혼에 대한 충고중 하나였죠

안선영씨는 그 존경할 수 있는 남성을 능력있는 사람으로 기준삼고

눈에 보이는 지표로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버는 사람' 이라고

표현한 걸로 보입니다.

표현이 자극적이고 오해의 소지도 많아서 문제가 되겠지만 무슨 뜻으로 한 소리인줄은 알아듣을 수 있겠군요

개념이 없어서 했다기보다는 100만원 운운하기 전에 그런 판단이 나오게 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자세했다면 좋았을 뻔했네요.


아무래도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 능력있는 남자 로 생각한듯하고

그 기준을 오늘날 대한민국의 절대적 능력평가기준인 연봉=돈으로 지표로 삼았다고 보여집니다.

안선영씨 본인 말로도 자기보다 또래에 많이 버는 사람 흔치않다고 했었으니

자기가 무시하지 않고(남자가 여자한테 열등감갖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서 살 수 있는 남자를 찾는다면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많은 수입을 가진 남자이긴 해야겠죠



문제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조건 능력=돈 말고도 무수히 많은 요소가 있고

단지 돈을 잘 번다는 것으로 두사람의 행복을 도출할 수 없다는 것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안선영씨가 몰라서가 아니라 인성이나 성격 등등은 너무 당연하고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말을 구태여 하지 않은 거겠죠



표현이 자극적이고 남자보는 기준을 연봉, 돈으로 삼았다고 읽히기 쉽기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이해는 가지만 하필 저따위로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벌어야' 같은 경솔한 소리를 왜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 인간의 가치 평가 기준이 되버린 세상에서 뭐 말해야 입만아픈 일일지도 몰라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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