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일 새벽 3시 30분경 부평경찰서 형사에게 전화가 와 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 들었습니다. 4시 40분경 병원에 도착하니 아버지께선 이미 3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택시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술에 취한 승객에게 요금 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승객에게 구타를 당하였고, 약 15 분동안 구타를 당한 후 길에서 쓰러지셨습니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바로 앞에 있는 성모병원에 응급 요청을 하였고, 의료진이 도착했을때 아버지께선 이미 심 정지가 되어있는 상태여서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응급처치를 하였지만 그곳에선 더 이상 치료가 힘들다 하 여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지만 계속 의식불명 상태이 십니다. 뇌전체가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셨던 아버지는 꾸준히 약을 드 시며 일상생활에서의 지장이 전혀 없으셨는데 담당 형사는 아버지의 지병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아닌지 계속 의심을 하여 현재 수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 습니다. 가해자는 현재 불구속 수사중에 있으며 형사측은 계속 지 병으로 인한 심장마비인지 폭행으로 인한 심장마비인지 의사의 소견을 받아오라 계속 요청을 하는 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원인 미상의 심장마비라고만 소견이 나와있으 며 의료진 측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구타 흔적이 역력하고 증거도 충분하고 cct v도 확보하고, 목격자 진술도 받아낸 상태입니다. 무엇보 다 가해자가 폭행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인데 폭행과 심장 마비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셨지만 약을 꾸준히 드시고 있던 중이셨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것이 전혀 없 었습니다. 가해자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긴장, 공포등을 느꼈을 것이므로 전혀 문제되지 않았던 지병에서 심장마비라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나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따르듯이, 폭행이라는 원인이 심장 마비라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명백히 폭행치사가 아 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경찰들에 미비한 수사로 인해 이 사건이 단순폭행으로 끝 나는 것은 아닌지 피해자의 가족들로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지역 주민을 지역경찰서에서 감싸고 도는건 아닌지 의심 도 가고 빠른 수사가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글좀퍼뜨려주세요

-이글은 저의 선생님이 다음 아고라에 이야기란에 쓰신 글을 가져온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