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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씨가 사과할만한 언행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star_169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전출납부
추천 : 12/8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7/18 18:35:11
어제 라스를 전체적으로 본 사람으로서
 
안선영이 사과를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자신보다 100만원이라도 돈을 더 버는 남자가 좋다. 라고 말한것이
 
문제가 되는것 같은데. 이것이 왜 문제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안선영씨를 욕하는 분들을 보면
 
안선영은 지금 많은 돈을 벌고 있는데, 그런 자신보다 더 부자를 만나길 원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된장녀의 생각이다. 그러니 까야 한다. 이렇게밖에 안보입니다.
 
논리적 비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보다 100만원 더 버는 남자에게 존경심을 품는다는 것을 된장녀라고 생각한 분들은 비약이 아니십니까?
 
혹은 어떻게 돈을 벌든 상관없다라는 뜻이냐 라고 말하시는 분들 역시 논리적 비약이 아닙니까?
 
욕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저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설령 취업을 한다고 해도 안선영씨보다 돈을 벌 확률은 절대 없는 녀석이지만
 
그러나 이것이 욕을 먹고 사과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징오징 하고, 쏠로이지만 만일 혹시나 혹여나 어쩌면 설마 여친이 생긴다면 전설의 동물처럼 이뻤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도 몸도 얼굴도 죄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과할 일입니까?
 
공중파에서 개인의 기호를 말하는 것이 사과할 일입니까? 그럼 홍석천씨도 매번 사과하면서 방송해야겠네요?
 
 
그리고 몇몇분들은 이도경과 이번일을 비슷하게 보시던데 그것 역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도경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고난, 즉 후천적인 노력이 사실상 불가능한 키를 가지고 우열하네 열등하네로 구분지었지만
 
안선영씨는 후천적 노력이 가능한 것(물론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고는 있습니다만...)을 가지고 우열과 열등으로 구분한것이 아닌
 
순전히 자신의 취향을 말한것입니다. 
 
 
사실 취업난 때문에 이런 헤프닝이 벌어진거겠죠. 지금 시대에 안선영씨의 이상형은 보통남자는 눈에 차지 않는 조건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사과를 요구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면 된장녀라고 까내리는 사람과 뭐가 다릅니까?
 
돈만 나오면 김치녀 김치녀 하던 일베놈들이야 극대노 했겠지만
 
저는 안선영씨가 사과할 만한 언행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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