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421&aid=0001216882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DDP를 둘러보는 모습.
개장후 방문객 늘어 서울 명소로…DDP 하루 2만4000명 몰려 첫해 재정자립 달성
서울시의 대표적인 세금낭비, 전시성 사업이란 낙인이 찍혔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세빛섬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세훈 전임 시장의 핵심 '실정'으로 비판받던 사업이 시간이 지나 박원순 시장 체제에서 빛을 보는 셈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21일 개관 후 지난 연말까지 DDP를 찾은 방문객이 누적 688만3456만여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2만4000여명이 DDP를 다녀간 셈이다.
운영비로 매년 200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될 것이란 전망도 DDP를 보는 시선을 곱지 않게 만들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해 개장 전인 1~3월 운영비로 약 51억원을 지원한 것을 제외하면 DDP는 지난해 사업비 312억원을 자체 충당했다. 개장 첫해 재정자립을 달성한 것이다.
14일 오후 서울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인공섬 세빛섬이 파란 빛을 발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0월15일 전면 개장한 세빛섬 역시 성적이 나쁘지 않다.
반포대교 남단의 인공섬 세빛섬은 오 전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를 부르짖으며 공을 들인 사업이다. 사업비가 초기 50억원에서 1390억원으로 뛰면서 세금낭비의 전형이란 꼬리표가 붙었고 2011년 9월 준공하고도 안전문제와 사업자 비리 등으로 3년 넘게 문을 닫아 부정적인 이미지를 키웠다.
한때 한강의 '흉물'로 불렸던 세빛섬엔 전면 개장한 두달반 동안 약 30만명, 임시 개장했던 지난해 5월1일부터 세면 58만명이 다녀갔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2', 드라마 '미생'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고 야경도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증가세다.
세빛섬은 사실 효성의 계열사인 플로섬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은 섬이고 새누리당에선 박 시장이 정치적 이유로 오 전 시장의 '업적'을 방치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현재 적자 운영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개발이 본격화되면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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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근거로 요즘 극우쪽에서 '오세훈을 재평가해야한다'느니 '오세훈의 업적'어쩌고 떠들더군요. 흐음...
실제 엔하위키에서까지 어떤사람이 이걸 교묘하게 오세훈의 업적인거 마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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