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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이상적인 롤 게임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lol_583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쳐내얘기야
추천 : 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13 02:02:00

탑피오라는
다음템뭐가? 라고 물어보면 팀원이 하나같이 입맞춰서 특정템 가면 좋다하고

유리하니까 리신이 재밌는거 보여줄까? 하더니 인섹킥 플레이 하고

아군 트타는 아 오줌마렵다 근데 참아야지 하다가


바론먹고 용먹고 유리해지니까

오줌빨리싸고올게 하고


저는 그틈을 타서 똥싸러갈게 한타 조심해 했다가
게임 걱정되서 오줌만 누고 돌아오고


서로 화기애애하면서 게임하고


누구 잘려 죽더라도 같이 동귀어진해서 협동플레이로 죽으니까

"XX 판단력 좋았네" 하며 칭찬하고


리신이 카서스 궁떨어질때 다른사람한테 일부러 물려 죽으니까

"와! 리신 센스보소! 카서스 크지말라고 적리신한테 물려죽네! 페이컨줄!" 하며 소소한거 부풀려서 칭찬하고


마지막한타 용 4버픈데 제가 시간없어서 빨리끝내자고 재촉했다가 바론도안먹고 용5버프도 안먹고 한타 벌였다가 패망해서 역전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아군이"이기는법 알려줄까? 우리 용을 먹었어야했어 ㅠㅠ"하며


아쉬워하는데 아무도 남탓안하고


"우리 졌지만 한시간동안 즐거웠다"라고


진짜 아무도 남탓안하고 즐기면서 소통하는 게임.... 진짜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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