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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주의] 식인상어(men eater shark) <BGM>
게시물ID : panic_58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35
조회수 : 1177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0/04 09:37:48
BGM : Jaws OST (1975) - 06 - Sea Attack Number One 
 
 
 
식인상어 
(men-eater shark)
 
 
피라냐나 아나콘다,거미, 쥐,개, 기타등등의
자연에 존재 하는 동물을 소재로하는
B급 스플래터 무비에도 심심치않게 등장해주시는 소재인 식인상어
 
 이글에서는 우리가 죠스로도 잘 알고있는 상어,
그중에서도 식인상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한다.
 
 
 
1.jpg
스티븐 스필버그 - 죠스 (1975)
 
 
본론에 앞서
이글을 소개하기위한 도입부로서
빠질수없는 영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분들뿐 아니라 아직 상영 연령이 안되어서
이영화를 못봤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조차 이름만 들으면 "아 그거요?" 라고할정도로
상어하면 떠오르는 이시대의 상어를 대표하는 아이콘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 이다
 
 
 
영화 <죠스>는 1978년 헐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일약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려준 엄청난 작품이다.
 
모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죠스>를 시작으로 등장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죠스>가 헐리우드 영화 산업에 거대한 파급력을 몰고 왔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전까지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했던 식인상어에대한 관심을 현재수준까지 올려준 사실만으로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는 그의미가 크다고 볼수있는데,
 
 
이후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B급, C급도 아닌 수많은 D급 짭퉁영화에서 소재로 채택된
식인상어는 영화에서 자주 보았듯, 즐거운 꿈을 안고 피서지를 찾은 사람의 즐거움을 앗아가는
가장 무서운 동물중 하나일것이다.
 
 
 
2.jpg
저 흉포한 입안을 보는순간 피해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우선 상어는 매우 독특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특징 중의 하나는 부레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그래서 상어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만약 움직이지 않으면 물보다 높은 밀도 때문에 가라앉게 된다.
그러나 상어가 뜨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는 매우 적다.
비행기의 날개처럼 생긴 가슴 지느러미가 유체역학적으로 몸을 잘 뜨게 하기 때문이다.
실험에 따르면 상어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전진하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3.jpg

문자 그대로 피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바다의 포식자
 
 
 
 
상어가 최고의 바다 사냥꾼으로 군림하고 있는 까닭은 날카로운 이빨 때문이다.
상어의 이빨은 마치 회를 뜨는 칼처럼 날카로와 스치기만 해도 먹이를 벤다.
 
과학자들이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2.6m의 더스키상어의 무는 힘은 1cm2당 18t에 이른다고 한다.
이처럼 힘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아가리 힘 때문이 아니라 튼튼하고 날카로운 이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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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에게 발목이 절단된 피해자
 
상어에게 물리는 순간 신체 어딘가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올것이다.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상어의 치열이다.
여러겹으로 난 상어의 치열은 절단기처럼 작용해 먹이를 단숨에 자른다.
또 이빨이 빠진다고 해도 뒤에 받치고 있던 예비이빨들이 앞으로 나온다.
어떤 상어의 경우 10년 동안 약 2만4천개의 이빨이 났던 기록이 있다.
 
또한 상어에게 물린 피해자들의 특징은
마치 예리한 도구로 잘라낸듯
상어의 둥그런 입모양을 따라 살점에 날아가버렸다는것인데,
 
우리도 잘알고잇는 애플사의 로고와같이
흡사 한입 깨물어먹은 사과의 향태를 하고있다.
 
 
 
 
 
 
 
상어의 피부 전체는 날카로운 이빨이 뒤덮고 있다.
이를 피부치(dermal teath), 또는 방패비늘이라고 부른다.
피부치는 상어의 이빨과 동일하게 생겼다. 따라서 상어의 피부는 훌륭한 공격무기가 될 수 있다.
만약 물고기나 수영하던 사람이 상어의 피부에 스친다면 상처를 입게 된다.
 
 
‘본초강목’에는 “상어의 껍질에 모래가 있어 나무를 문질러도 견딘다”고 기록돼 있다.
그래서 옛날사람들은 날카로운 상어 가죽을 샌드페이퍼로 이용했다고 한다.
 
 
 
5.jpg
일본에서 판매중인
상어가죽으로만든 와사비 강판
 
 
 
상어가 바다를 지배하는 또다른 이유는 성능 좋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어의 매력은 사실 몸 전체에 흩어져 있는 이 안테나들에 있다.
상어는 수백m 밖에서 먹이가 내는 소리를 듣는다. 특히 물고기가 버둥대는 소리에 민감하다.
과학자들은 물고기가 몸부림치는 소리와 사람이 물장구치는 소리를 녹음해 들려줬더니
3백m가 넘는 곳에서 상어떼가 좇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물 속에서 손뼉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6.jpg
해변가근처에 상어가 있었다면
아찔한 상황.
 
 
 
 
옛날 그리스인들은 상어를 ‘바다의 사냥개’라고 불렀다. 그만큼 냄새를 잘 맡기 때문이다.
만약 수백m 밖에서 고래나 물범이 피를 흘리고 있다면 여지없이 상어의 머리에 붙어있는 비공을 자극한다.
상어의 비공은 수직으로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물살과 부딪히는 면적을 넓혀준다.
상어는 전진할 때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냄새가 나는 방향을 잡는다.
 
 
실험에 따르면 상어는 3백m 밖에서 냄새를 맡고 찾아왔다고 한다.
이때 상어가 좇아온 길은 냄새가 나는 궤적과 3m 이상 벗어나지 않았다.
상어의 피부에는 혓바닥 돌기와 같은 신경들이 몸 전체에 펴져 있다.
이 감각기관은 입과 목구멍 속에 있는 미각기관과 연결돼 있다.
상어가 먹이를 만나면 날카로운 피부치로 문지르는 것은 냄새를 맡아 먹이의 종류를 알기 위해서다.
 
 
물속에서 물체가 움직이면 압력 파장이 생긴다.
마치 차가 달리면 공기가 밀려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물고기들은 대부분 이런 압력 파장을 느끼는 기관이 발달해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상어의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상어의 경쟁자인 돌고래는 포유류이기 때문에 이런 감각기관이 없다.
 
 
 
 
7.jpg
 
 
8.jpg 
능력을 알면알수록 무시무시하다
 
 
 
상어의 양쪽면에는 한가닥씩 옆줄이 묻혀 있다.
옆줄 근처의 피부에는 솜털 구멍과 비슷한 기공들이 있고, 이 기공들은 미세한 관으로 옆줄과 연결돼 있다.
이 안에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채워져 있고, 내벽에는 신경세포의 돌기들이 정교하게 배열돼 있다.
상어는 이 옆줄을 이용해 압력 파장을 감지한다.
 
압력 파장은 물체의 모양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물의 크기, 근육의 특성,
생긴 모양, 속도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상어의 압력파장 감지능력은 3백m 이상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상어가 어째서 바다의 포식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지 짐작이간다.
말그대로 온몸이 무기인데다가 성격까지 포악하기가 이를데 없다.

 
 
상어의 눈은 매우 어두운 빛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어의 망막 후면에는 여러개의 은판이 있어 빛을 2배로 증폭시켜 준다.
또 굴절률이 큰 수정체를 가지고 있어서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물체의 요철과 색깔을 파악하는 능력은 뒤떨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어의 시력은 매우 나쁘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상어를 관찰해 보면 특이한 습성을 발견한다.
먹이를 만나면 상어는 꼭 코로 밀어본다.
이는 콧등 밑에 ‘로렌치니 앰플리’라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먹이의 성질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피부를 부딪혀 먹이가 풍기는 냄새를 맡고, 코로 밀어 먹이의 성질을 파악하는 상어의 동작은
알고 보면 매우 앙증맞은 행동이다.
 
 
 
9.JPG

웃고 있는것같은 상어
이렇게 보면 앙증 맞기도하다.
하지만 막상 눈앞에서 만나면....
 
 
 

상어는 하나같이 공격적이기 때문에 종류를 불문하고 조심해야 한다.
상어는 동이 틀 때나 해진 후 먹이를 찾는다. 또 밝고 눈에 잘 띄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밝고 화려한 수영복을 입고 날이 어두울 때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상어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또 검은색 수영복도 좋지 않은데, 상어가 좋아하는 먹이인 물범으로 오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어는 자기보다 큰 동물을 보면 겁을 먹기 때문에 긴 띠를 이용해 물리칠 수 있다.
실제로 긴 띠를 발에 묶어 몸이 길게 보이도록 위장함으로써 상어의 습격을 면한 사례가 많다고 한다.
또 상어를 만났을 때 물장구치면서 요란을 떨지말고 바다 밑으로 들어가
바위 등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상어를 피하는 요령이다.
 
 
상처를 입었을 경우는 빨리 육지로 돌아와야 한다.
월경을 치루고 있는 여성의 경우 아예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대소변을 바다에서 보는 것도 상어를 자극할 수 있다.
만약 상어가 공격해 온다면 상어의 ‘아킬레스건’인 가슴지느러미 밑을 칼과 작살로 찌르거나
몽둥이로 콧대를 때려야 한다. 만일 옆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으면 이를 도와줘야 한다.
 
 
상어를 퇴치하는 약도 있다. 1943년 미해군에 의해 개발된 ‘샤크체이저’라는 약은
상어가 썩은 상어살을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약은 투명하기 때문에 확산되는 것을 볼 수 없어
사람을 불안케 하는 약점이 있었다.

그래서 색소를 첨가한 것이 후에 개발됐다.
 
 
 
10.JPG
 
"인간의 살이 달콤하다고 달려드는 상어는 없다.
다만 상어의 본능을 자극해 인간이 그 먹이가 될 뿐이다.
” 해양동물학자들은 상어 중에 식인상어가 따로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전세계적으로 상어에 의한 피해는 1년에 1백건 미만으로 매우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례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어를 아는 사람들이 그토록 상어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피해의 정도가 감히 최악이라고 할만큼 치명적인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의 글을 편집 각색
 이미지 출처: 구글 및 각종 해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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