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3월31발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경남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선 응답자 54.7%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찬성은 36%에 그쳐 홍 지사의 결정에 부정적인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결과에선 세대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대(찬성 25.3%, 반대 61.7%), 30대(16.0%, 75.1%), 40대(21.5%, 72.4%)에선 압도적으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으나 50대(51.1%, 39.5%)와 60대(61.8%, 28.4%)는 거꾸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30·40대는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보다 더 급식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45.8%, 반대 43.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반대 여론이 높았는데,
부산·울산·경남(32.4%, 59.8%)에서 무상급식 중단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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