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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만에 생각난 제 군대이야기 짧게..
게시물ID : military_26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르르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9 00:10:17
저는 신교대 조교를 했어요.

상병쯤에 이제 훈육분대장 달고, 그니까 21살?

쯤 됐겠네요.

그때 훈련병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30살 형이

훈련병으로 왔었어요.. 그래서 서무계시킴.

여튼 그런 훈련병도 있었는데

하루는 우리소대가 뭔가 잘못을 해서 겁준다고(?)

니네는 맛스타랑 건빵 먹을 자격도 없다고,

이거 싹 갖다 버릴거라고 하며

훈련병들 시켜서 조교연구실로 저희 생활관에

있던 건빵이랑 맛스타를 치웠어요.

그러니까 그 30살 형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음.

그거보고 진짜 미안한마음이 어찌나 들던짘ㅋㅋㅋㅋ

아무리 머리좋고 대다난 사람이 와도 훈련병 되면

다 일케 되나바여..

연예병사 폐지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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