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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83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29
조회수 : 582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2 23:49: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2 19:57:57
안녕하세요 전 올21살 유학중인 남학색입니다.
중국에서유학을하고있습니다.. 참 ㅋㅋㅋㅋ 현재 북경에서 학교생활을하고있지만
이때기억은 잊지못할거같습니다.......
약2년전..그사건은 너무 무서워서 아직도 꿈에 가끔나오곤합니다.
이야기는 허구가아니구요 오버를하거나 과장을 더하는것도아닙니다. 있는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제가쓴이야기가 좀 추천도가 높으면 다음내용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제시작하겟습니다. 시작하기전에 제가 편의상 말을 놓을테니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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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3학년떄야 중국은 한국이랑 학기가달라서 한국은 3월이 1학기지만 중국은 9월이1학기지.
난 복싱을 5년동안했는데 중국에서도 쭉하고있었어 운동겸. 우리 복싱장엔 한국인이 24명이있었지.
고3들어가고 8월13일쯤이었어. 내가 입시준비를하면서 곧 관둘예정을 관장님께 말씀드렸어 우리관장님도
한국분이셧지. 관장님은 내가 여기서 3년간 다녔기때문에 합숙훈련겸 여행을갔어 고1이상부터데리고가셔서
14명정도간거같아. 그때난 형들과함께 내가있는지역에서 1시간30분정도 떨어진 산으로갔어 그곳에볼것도
많고 할것도많고 운동하기에도 좋은곳도있었지.우리숙소는 산중턱에자리잡고있었고 아래로 내려가면 그곳은 연극단이좀많았는데. 정말신기하더라고.
첫날은 자유시간이 길었어. 그래서 우린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먹고놀고했지 그리고 밤9시...그때부터 시
작이었어. 한방당 4명이썻는데 우리방은 나,형들3명 다들 군필자들이셧지 1명은 대학생1학년이었고 한살차이
다같이 술을먹고있었어.다들 얼굴에 붉은색으로 물들고 시끄러워질떄쯤 물이다떨어져서 물을 식당에서 떠오기로했지 식당은 지하1층이었어.
형1:수혁아 (내이름) 식당가서 물떠와라
형2:야 곧갈애한테 그런걸시켜 야 니가떠와
형3:아~형~~ 공평하게해요나이순말고.
나:좋네요 담력테스트할겸
우리는 이렇게 가위바위보를했고 나말고 다른형이 식당을 가기로했지. 그형은 투덜투덜대면서갔지
그런데... 5분이지나도 10분이지나도 그형은오지않았어.. 우리는 별생각안했지 길잃었겟거니. 그런데 30분..
40분.. 이지나도오질않았어 그러다가 우리방에서 나이제일많은형이 화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해서 나갔지.
알다시피 우리는 운동하다가 와서 왠만하면 서로걱정은 잘안하는데 되게불안하드라고 중국이라
그런데 그형이 나가고난후 30분이지나도 안오는거야. 그래서 나와 나보다 한살만은 형이랑 같이 식당으로내려갔어
근데 웃긴건 식당불이 다꺼져있는거야 우린 조심히 불을켯지. 그런데 아무도 없더라고.. 일단 찾아보자
라는생각에 돌아다니는데 식당이대충어떻게되있냐면 입구는 하나야 식당 맨뒷쪽 그리고 직사각형의모양에
배식받으려면 입구에서 끝으로 식탁들을 가로질러 가면 배식대가나와 그뒤엔 조리실이있는데 배식대에서
조리실은 감옥같은 철장 하나로 막혀있고 왼쪽구석에 입구가있어 그입구가 사람세명 들어갈 넓인데
그사이에 정수기,자외선세척기 등등이있지
이런식으로 식당이되있어. 정수기쪽에 조리실로 통하는입구가있고 배식과 조리실사이에 감옥처럼 철같은게
쳐져있었지. 그런데 배식대앞에 처음나간형이 거품물고 쓰러져있는거야 그래서 우린 엄청놀랏지 막형을깨우고 갈라고하는데 배식대랑 조리실 사이에 왕고형이 거품물고 쓰러져있는거야..
우린 얼른 둘을 관장님께말하고 시내 대학병원으로 옮겼어 그리고 그형들은 다음날에 일어낫는데 하는말듣고 우리 기절할뻔했어...
얘기는즉.. 처음물뜨러간형이 물을뜨러갔는데 배식대앞에서 정수기로갈라는데 또도독 또도독 뼈꺾이는소리
가막나더래 그래서 정면을봣는데........ 삐에로가 조리실에서 ㅣ ㅣ ㅣ ㅣ 이렇게되있는 철을잡고
얼굴을 막 비틀면서 쳐다보드래 그래서 기절했다고해 .. 문제는여기야. 왕고형이 찾으러갔을때
불이꺼져있었데 그형이 쓰러져있는걸보고 혹시몰라서 불끄고 조심히 수색을햇데 그런데 그 정수기옆에 자외선으로 세균죽이는 그거있잖아.
파란색불빛나오는 그게 정수기옆에있었는데 그쪽지날때쯤 또도독 또도독 소리가나드래 그래서 두리번거리
다가 잘못들엇겟지하고 뒤로돌라는대. 그자외선기안에서 삐에로얼굴이 막 엄청빠른속도로 돌다가 형을쳐다
보고 입꼬리가 사악.. 천천히올라가드래 그리곤 기절을했데..
우리는 자초지종 일찍돌아오고 나중에들었는데 그곳에 2차대전때인가 학살이있었데 일본인들의...
그곳은 예전에도 서커스단이많았고.... 그삐에로는 그때일본에게 당한 삐에로역을맞은 배우였을거야.....
출처
웃대 - 똥파리같은새끼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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